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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서청원, 50억 가로챘다' <시사저널> 배포하라"

서청원의 가처분신청 기각, 서청원 "사실 아니다" 주장

법원이 24일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이 호주 로또 사업을 미끼로 50억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보도한 주간 <시사저널>을 상대로 제기한 발행 및 배포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지난 20일 인터넷판 기사 ‘서청원, 호주 로또 사업권 빌미로 50억 가로챘다’를 통해 서 의원이 2015년 1월 호주 로또 사업권을 미끼로 제보자 박모 씨로부터 50억원을 받아 가로챘으며, 지난 2014년 새누리당 당 대표 선거 당시에도 박씨에게 1억5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갔다고 보도했다. 해당기사를 실은 <시사저널>은 오는 26일 배포될 예정이다.

이에 서 의원은 지난 21일 "보도가 있을 경우 회복할 수 없는 인격권 침해가 발생하므로 가처분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했다. 아울러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은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서 의원은 "제보자 박모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호주 로또 사업을 제안한 사실도 없다. 박씨의 이름조차 모르고,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한 적도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사저널>은 '서 의원 측이 호주 로또 사업권 빌미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이 사건 보도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서 의원은 8선 현역 국회의원으로 상당히 공적인 인물이고 이 사건 보도는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이 아니라거나 그 목적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가처분신청 기각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 사건 보도 내용이 진실하지 아니하다는 점에 대해 현 단계에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시사저널>은 박씨의 제보와 대화 녹음파일 등 자료를 기초로 하되, 서 의원 측을 포함한 관련자들에 대해도 나름대로 취재해 보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원의 가처분신청 기각으로 해당기사를 실은 <시사저널>은 26일 정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시사저널>은 배포판에 관련 후속기사도 싣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 의원이 <시사저널> 측은 형사고소해 검찰 수사도 본격회될 전망이어서, 향후 일파만파의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서 의원은 8선의 친박 좌장 의원으로, 현재 홍준표 대표로부터 거센 출당 압박을 받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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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8 0
    발라주마

    진작에 녹취록을 깠어야.... 잘 가~~~

  • 19 2
    박근혜 똘마니들

    박년 추종하는놈들은 죄다 도적놈들뿐이여
    멀쩡한 놈이 한놈도 없어
    김진태. 김태흠. 정우택. 한선교. 최경환. 조원진
    전희경. 류여혜. 이완영. 이장우. 원유철. 홍문종
    ..... 또라이들 뿐이쥐

  • 43 0
    나그네

    참 추하다, 어쩌다 인간이 져리도 망가지냐. 그냥 은퇴하고 사라지셈.

  • 46 0
    서청원

    서청원 이새끼 많이도 처먹었내 에이 도독놈아

  • 14 0
    More than korea

    오늘시간많아서댓글많이쓰고있다
    청원아 칠푼이가 그립제
    칠푼이라때라면 말한마디에끝날낀데 씨가않먹혀
    50억 똑같이삥처먹었네 경환이하고
    좀늦었지만 언능504호실로입주해라 칠푼이가마이기다린단다

  • 48 0
    이렇게 망가질 수가.

    이래서 정권은 바뀌어야 한다니까.
    박그네 정권이었으면 이런 기사를 쓸 수가 있었을까.
    당신도 말년에 504호로 가시게 생겼구만.

  • 52 0
    적폐

    8선 답게 거물은 뭘 처 먹어도
    거물 답게 처 드시네

  • 61 0
    서청원

    서청원 야이 자식아 공천 뇌물 처먹고 두번씩이나 깜방에 갔다온놈이 또사기처 남의돈을 처먹었냐

  • 55 0
    서청원은 노후를

    편안하게 감옥에서 보내세요.

  • 47 0
    가짜보수의 비리는..

    과거 군사독재정권부터 시작된
    독점사업과 관련된것이 많은것같다..
    통신사업이든..로또든..가축사료든..독점수입하거나..
    운영하면서..결국재벌이 된것이다..
    그과정에 오가는것은 돈이고..
    가짜보수는 그때의 권력의 돈맛을
    잊기는 힘들것이다..
    의외지만..미국의 반독점법은 반독점법을 위반한
    재벌을 몇십개의 회사로 분해할 정도로 강력하다..

  • 39 0
    탄탄대로

    많이도 처먹었네
    나두 한입만

  • 66 0
    24종계

    조선일보 출신.
    검색했더니...조선일보 출신이네.

  • 27 1
    청원이 무료 변호인

    청원이는 알고보면 죄가 아주 미미하다. 공이 더많다. 친박연대를 결성하고 슨거자금 수백억모금하여 사위에게 겨우 십억떼주고 뇌물같잖은 50억정도 받았는디 먼죄냐? 그의 주군이나 순실 섭정마마는 수천억 꿀꺽했는데! 캬!
    특히 개돼지들에게 성군 옹주마마를 적극 추천옹호하사 4년을 통치 하시게 하시었다. 공이 과보다 많아 화성민들이 그를 밀어 국개원이 되시었다

  • 83 0
    든든한 버팀목 대법원

    최게화니나 서청워니나 별로 걱정 하지 않고 버티는 것은 대법원이라는 버팀목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아무리 수사를 철저히하여 기소를 해도 우리의 청렴결백하고 법의 버팀목이며 인권의보루이고 양심적인 대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려주신다. 50억 뇌물이 아니라 150억 탐관오리도 그냥 애교로 너그러움을 베푸는 아 대법원이 한국의 자랑거리요 한글다음의 자랑거리다! 아멘

  • 22 0
    저 작자야말로

    저놈들의 세계에 '주막집의 작부'가 아니더냐!

  • 12 0
    시간끌기

    서청원, 늙은@, "돈" 욕심 한없다라봅니다.현저동101번지서,먹고,자고,싸고있는 서의원형님뻘되는 늙은@,그 늙은@ 옆방서 "호형호제" 하면서 " 차떼기" 시절 좋앗지요? 늙은@들이 순실이 막엇어야 했는데,늙은추태만 보였다고봅니다. GH님 감옥가게된것도 이 두 늙은@책임컷다고보여집니다.따뜻한담벼락에쪼그리고앉어 가래끓는소리내며이나잡을늙은@들,혈세손실물어내라춘

  • 78 1
    날강도국개의원

    신천지당놈들 돈 갈취 안한놈 찾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것 찾기보다 어려운일임
    이놈들 전부 옷벗겨 새판을 짜야한다
    문대통령 숨쉬는것도 시비거는 생양아치놈들
    나라 잘되는거 배아파 죽는놈들
    하루속히 개판사 적폐놈들 처단해야한다

  • 57 0
    hyong1932

    그쪽엔 웬놈의 돈이 그리도 많냐? 건드리면 억, 억하니..
    서민은 국민은 춥고, 배고푼데 ~~~~ 참으로 어이 없다.
    정치, 관계, 경제, 문화, 종교등 모두가 돈돈돈하는 사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길은 2%를 싹쓸이 하는 것이다. 강남 3구도 싹 내몰고 모든
    부처의 과실국장이상 몰아내고, 국회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조중동은 노인 쉼터로하고~~~

  • 90 0
    등신같은 자슥

    야 녹취록도 없는 자슥이 구라를 깐거냐
    에라이 등신 같은 새리
    난 니가 녹취록 깔줄 알았자너
    그냥 은퇴해 시버럴 늙다리 자슥아

  • 71 1
    친박의 운명

    제도 정치권에서 친박 완전히 제거되고
    조원진이 이끄는 원외 친박은 종교 집단화 한다.
    지난 10년 박정희 신화의 부활도 허망하게 끝난다.

  • 103 1
    노인

    서청원 가겠네...큰집으로....
    혼자 가지말고 같이가요...녹취록 까면 같이갈 친구 생기지 않겠소....깐다고 하더니 않깐이유가 바로 이거요...가기전애 깔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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