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반민족적 한나라당 보고 모욕 느껴"
네거티브 공세 본격화, '오세훈 우세' 반전전술?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노무현 대통령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은 한나라당을 겨냥해 "반민족적"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맹공을 펼쳤다. 한나라당과의 대립각을 통해 오세훈 후보에게 크게 밀리는 전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전술 변화로 해석된다.
강 후보는 4.19 혁명 46주년을 맞아 발표한 '마흔 여섯 돌을 맞는 사월 혁명, 그리고 독도...'라는 논평을 통해 일본의 독도 도발을 언급하며 "대통령도 초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여야대표를 초청하고 국가차원의 단합을 촉구했다"며 "그런데 긴급히 만든 자리에 제 1야당 대표들이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있다"고 회의에 불참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했다.
강후보는 이어 "영토주권의 문제, 민족자존의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본다. 민족이 최우선이다. 민족 앞에 여야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과거 일제는 우리 민족이 결코 하나로 단결할 수 없다는 식민사관을 강제로 주입시킨 바 있다. 지극히 반민족적인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며 허구에 가득 찬 일제 식민사관에 다시 한 번 심한 모욕을 당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맹비난했다.
이같은 강후보의 비난에 대해 한나라당이 가만 있지 않을 게 분명해, 앞으로 선거는 본격적인 네거티브 공방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강 후보는 4.19 혁명 46주년을 맞아 발표한 '마흔 여섯 돌을 맞는 사월 혁명, 그리고 독도...'라는 논평을 통해 일본의 독도 도발을 언급하며 "대통령도 초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여야대표를 초청하고 국가차원의 단합을 촉구했다"며 "그런데 긴급히 만든 자리에 제 1야당 대표들이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있다"고 회의에 불참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했다.
강후보는 이어 "영토주권의 문제, 민족자존의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본다. 민족이 최우선이다. 민족 앞에 여야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과거 일제는 우리 민족이 결코 하나로 단결할 수 없다는 식민사관을 강제로 주입시킨 바 있다. 지극히 반민족적인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며 허구에 가득 찬 일제 식민사관에 다시 한 번 심한 모욕을 당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맹비난했다.
이같은 강후보의 비난에 대해 한나라당이 가만 있지 않을 게 분명해, 앞으로 선거는 본격적인 네거티브 공방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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