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성주 더 민주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 단장 출신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김 전 의원을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김성주 전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지난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나 지난 4.13 총선에서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그는 그후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였던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전문위원 단장을 맡아 자문위원을 보완하는 전문위원들을 이끌며 복지 분야를 포함해 공약 전반을 손질하는 데 기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문형표 전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후 지금까지 1년 가까이 이사장 공석체제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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