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25일자 2면 ‘알림’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독자 여러분의 요구와 질책, 시대의 흐름에 따른 대중의 언어 습관 변화 등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신문사 내부의 토론, 독자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조언 등을 두루 거쳐 1988년 창간 이후 유지해온 표기 원칙을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겨레>는 그러면서 “국어사전에도 나와 있듯이 ‘씨’는 ‘사람의 성이나 이름에 붙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이르는 말’"이라며 "그렇지만 많은 독자분들께서 한겨레가 대통령 부인 이름 뒤에 ‘씨’를 붙이는 것에 마음 불편해하고 있다. '한겨레가 대통령을 무시한다'는 억측까지 나돌고 있다"고 변경 이유를 밝혔다.
<한겨레>는 이어 “저희의 진의와 달리 한겨레가 독자들과 대립하고 불화하는 모습을 더는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이번 결정의 첫번째 이유”라고 덧붙였다.
나보다 아랫사람에게 씨라고 호칭하면 높임말이 맞다 그런데 나보다 윗사람에게 씨라고 호칭 하면 건방지게 들린다 고로 씨는 아랫사람을 옾이는 말이다 하물며 동네 경비 아저씨도 함자뒤에 누구누구씨 하면 정말 싸가지 없는 넘 이 된다 그래서 직책뒤에 님을 붙임이 가장적합하다 대통령부인의 통상 직책은 여사나 영부 인으로 총칭되지않나
"씨"는 존중한 호칭입니다. 윗사람 아래사람을 불문하고 존중한다는 의미죠. 반면 "여사"라는 호칭은 존대의 호칭이죠. 오래된 국문법상의 의미는 고쳐지지 않았을 뿐이죠. 표준말은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라고 하지만 그게 즉시 반영되는 것이 아니죠. 그런데 신문이 앞서가지 못하고 교과서만 찾고 있으니...
호칭의 과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국민들이 화가 나있는것은 그러한 호칭문제 보다 보수화 된 한겨레와 거만한 애티튜드가 더 문제인것이다. 그리고 니네가 꼴같지 않게 국어사전 들먹이지만, 그래도 시대.시류가 변하면 또 그대로 순응하는게 더 현명한 처사이다.
문당선자의 사드로인한 중국경제보복에 대처한다는 발언은 미국의 국방예산감축문제로..동북아의 미군유지비용을 늘일수 없어서 일본에게 일부 군사비를 부담시키고 그대신 북한 정치변동시에 일본이 북한에 상륙하여 식민지로 만드는 계획을 모르거나 미국에줄서서 한반도통일 원천봉쇄계획에 동조하고 정치기득권만을 허락받겠다는말로 들린다. 사드는 일본북한진입때 중국미사일방어용.
대선 끝날 때까지 한겨레는 안철수에게 베팅했었다. 한겨레로서는 호남이 주도권을 쥐지 못하는 진보정권 하에서 진보언론 노릇하는 것보다, 호남 우파들과 수도권 강남우파 (=친이명박 세력)들의 연합정권 밑에서 진보언론 노릇하는 게 훨씬 먹고살기 편한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호남 보수우파가 집권한 세상에서 등 따시고 배부른 우호적 비판 언론 노릇이 훨씬 편하니까
한겨레는 2년 전 박근혜 적폐년 입맛에 맞춰, 당시 억울했던 한명숙 전 총리를 비난한 보도행태부터 뼈아프게 반성하라. 법원이 '성완종 리스트' 관련자들을 무혐의 처분할 때, 한겨레는 뭘 했나? 사법정의가 살아 있었다면, 대법원이 '한 전 총리는 무죄', '성완종 리스트' 관련자들은 중죄로 판단, 단죄했을 것이다. 너무나 대비됐다. 양심이 있으면 반성하라.
창간 당시 국민이 주주로 참여했다. 그러나 한겨레는 그 후 초심을 잃고 적폐정권의 입맛 따라 기사를 내보냈다. 그래서 수많은 국민들이 '한겨레'를 '한걸레', '한기레기'라 폄하해서 불렀다. 걸레소리 안 들으려면, 적폐청산에 앞장서라. 이것이 창간 당시의 니들 초심이었다. 지금 국민들이 이를 갈며 분노하는 전두환을 총살 처형하라는 사설부터 내보내라.
그동안 대통령의 부인에게도 '씨'자 붙이는 관행을 일관성 있게 지키기라도 했으면 한겨레의 진정성을 믿어주기라도 하겠는데, 사람에 따라 달랐거든. 한겨레가 보기에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표상되는 집단은 민주진영의 6두품이었던 거야. 호남 출신 = 성골, 재야 운동권 명망가 = 진골, 변방 운동권 = 6두품. 지금도 얘들 시각엔 달라진 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