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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장악 당한 공영방송에게도 많은 책임 있다"

"언론을 정권의 목적으로 장악하지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언론의 공공성 확보, 자율 보장 노력은 언론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지만 적어도 문재인 정부는 언론을 정권의 목적으로 장악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과거정권하 공영방송의 공공성 훼손과 관련, "공영방송을 정권의 목적으로 장악하려는 정권도 나쁘지만 그렇게 장악을 당한 언론에게도 많은 책임이 있다"고 질책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분구조 개선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서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확실한 방안을 입법을 통해 강구하겠다"며 "국회에 이미 그런 법안들이 계류되어있고 그 법안 통과에 따라 정부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에 대해선 "적폐청산은 우리 사회를 불공정하고 불평등하게 만들었던 많은 반칙과 특권들을 일소하고 우리사회를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드는 것이지 특정 사건에 대한 조사, 특정세력에 대한 처벌이 목표가 아니다"라며 "1,2년이 아니고 임기내내 계속되어야 하고 앞으로 여러 정권을 통해서 제도화, 관행되고 문화로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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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사장 직선제하라

    사장 직원들이 직접 선출하면 된다.

  • 0 1
    문통 말씀이 맞습니다.

    공영 방송의 간섭은 또 다른 방송 장악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언론인과 국회의 몫이라고 봐요

  • 3 10
    문근혜

    사드 하나 철수 시키지 못 하고
    양키에게 장악당한 문근혜 정부에게도
    크나큰 책임이 있다.

  • 5 0
    엠병쉰 사장 짐장겸

    난 장악당하지 않도록 결사항전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1
    당연

    옳은 말씀입니다..

  • 12 1
    블레이드가이

    적극 지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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