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MB의 4대강-제2롯데월드-자원외교 수사해야"
"공소시효 안 지나 모든 MB 범죄 처벌할 수 있어"
이재명 시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4대강, 각종 법령까지 어기면서 밀어붙였던, 저는 국고손실죄에 해당된다고 본다"며 4대강 사업 수사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제2롯데월드는 직권 남용 죄에 해당된다고 본다"며 "어떻게 공항 활주로를 바꿔가면서 건축허가를 내줄 수 있나?"며 제2롯데월드 인허가 특혜 의혹도 수사대상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터무니없는 자원외교 이런 실상들을 조사해야 한다"며 "특히 대통령 재임 시에는 공소시효가 중단이 되니까 지금 4~5년 밖에 안 지난 거라서 거의 모든 범죄행위에 대해서 처벌할 수 있다.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들이 정치보복이라며 반대하는 데 대해선 "진짜 정치보복은 없는 죄 만들어서 덮어씌우는 것을 말하는 거다. 예를 들면 김대중 대통령을 간첩으로 몬다든지, 이런 걸 말하는 것"이라며 "지은 죄에 대해서 합당한 처벌을 가하는 것은 상식을 회복하는 것이고,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지, 어떻게 정치보복일 수 있겠나"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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