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철회
처음으로 결정했던 우표 발행 계획 백지화
우정본부는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표발행심의위원회 회의에서 격론후 표결에 들어가 철회 8표, 발행 3표, 기권 1표로 계획 철회를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중인 지난해 5월에 만장일치로 내려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결정을 다시 심의하는 자리로, 결정됐던 우표 발행 계획이 번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정본부는 지난달 13일까지만 해도 발행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2주 후인 지난달 29일에 방침을 바꿔 재심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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