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대오보를 사과드립니다'

"정동영, 황석영 회동때 얘기를 손학규 회동으로 착각 오보"

'대오보'를 사과드립니다,

본지 23일자 "정동영 '손학규 탈당전 황석영과 함께 만났다"라는 기사는 오보임을 사과드립니다.

당시 정확한 정 전의장 인터뷰는 녹취록을 푼 결과 "황석영 선생을 만나러 갔을 때 뵌 적이 있는데, 신문에도 났습니다만 '당신이 한나라당에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다"였습니다.

그러나 본지는 23일 "황 선생은 (손 전지사 보고) '당신이 한나라당에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역사의 죄를 짓는 것'이라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 인터뷰를 한 두 명의 기자가 선입견에 사로잡혀 엄청난 착시를 했습니다.

본지는 또 이같은 착시에 기초해 "소설가 황석영씨는 손 전지사 탈당을 가장 강력히 권유했던 지인"으로 보도했습니다. 본지는 또 "손 전지사에게 탈당을 강력 권유하는 자리에 정 전의장이 함께 자리했음이 밝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보도는 황석영 선생이 손 전지사에 탈당과 관련, 기본적 입장을 밝힌 것을 본지의 미숙한 취재 역량으로 '대오보'를 낸 것으로 자체 확인됐습니다.

관계자분들에게 고개 숙여 대사과를 드리는 동시에 향후 질타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것을 약속하며 거듭 사과드립니다.
박태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6 5
    감사

    야후에서 인터넷으로 20만명 여론조사 발표하지 않는이유 심층취재 부탁하오
    뷰스앤뉴스의 발빠른 심층취재로 금번에 30만명가까이패널을 모집하여 핸드폰 인증
    까지하여 야후와갤럽 공동주최로
    2007년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하였는데
    원래 3/23일경 발표 예정 이었는데 박근혜씨가 엄청 높게 지지율이 나와서
    발표를 미루었다는 의혹? 기사가 데이리서프라이즈에 있던데 그에대한
    진위에 대하여 심층적인 기사를 한번 쓰야 되겄소
    이참에 우리나라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불신이 높은데 여론조작의 사례등에 대하여도
    외국의 사례도 첨가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여론조사 감독기관이 필요한데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하는 자금을 누구한테 의뢰받고 자금을 지원받는지도
    취재가 필요하다고 보오.
    기사를 한번쓰기 시작하면 그에대하여 심층적인 부분까지 특종취재 한번 쓰보시오.

  • 6 6
    op

    박태견이라는 기자....
    한때는 괜찮은 기자였는데.
    어느 순간, 망가진 대표적인 기자 중 하나지.
    이제 그의 글을 읽으면, 무슨 의도로 기사를
    썼는지 금방 알게 되지.
    조선일보를 욕하면서 거기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그것조차도 깨닫지 못하는 가장 기자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지.
    그의 주변을 보라.
    장성민, 김행, 이덕일, 이연홍....
    이들이 과연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가지고 있나?
    이걸 모른다면, 바보 아니면 뭐란 말인가.
    오보가 한두 번인가. 그때마다 사과를 했다면
    아마 이 인터넷 신문은 매일 오보를 해야 했을 것이다.
    부끄러움조차 깨닫지 못하는 이 기자답지 못한 기자를
    어찌하랴

  • 6 8
    ㅉㅉㅉ

    얘들은 사과도 오버질이네
    뭐가 대오보고 뭐가 대착각이냐.
    정동영이든 손학규든 황석영이든 뭐 그리 대단한 인물들이라고,
    누가 누굴 만나 뭔 말을 했든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이리 호들갑이냐.
    서민생활에 털끝만치라도 영향이 있냐?
    하여간 박태견이 설레발은 사과문에도 십분 발휘가 되네
    ㅎㅎㅎㅎㅎㅎㅎㅎ

  • 7 7
    마이다스의 손

    전 포털에 이미 기사화 되었는데...... 그 책임은?
    누가 책임질거죠? 확실하지 않은 기사를 그렇게 쉽게 쓸수 있나요?
    그래서 기자는 확인을 해야죠...확인. 또 확인....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