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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지원 연설, 백화점식 나열에 그쳐"

국민의당의 추미애 연설 비판에 장군멍군

더불어민주당은 7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의 교섭단체국회연설에 대해 "백화점식 나열에 그친 점은 아쉽다. 화려한 상차림에도 불구하고 정작 메인요리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현안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이 전날 추미애 대표 연설에 대해 "통합의 정치를 외치면서 이미 집권여당이 된 것처럼 행동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대통령과 정부, 집권여당을 포함한 남탓만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혹평한 데 대한 장군멍군인 셈.

박 대변인은 이어 "경제가 비상상황인 만큼 보다 긴급한 민생문제부터 해결해나가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할 정확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보다 명확한 입장을 피력해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거듭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다만 '대통령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고 해결의 시작'이라는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의견에 공감한다. 우병우 수석의 해임이 정치 정상화의 신호탄이라는 지적에도 동감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다른 야당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박근혜 정부의 정책 실패와 무능을 바로잡고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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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1
    가짠타.

    박지원씨는 한마디로
    만담가.

    궁물당에 얼마나 사람이 없어면
    만담이나 중얼거리는 노인네가 다 해먹는지..

    반발하면
    임마~! 너 나가~!!
    이따구소리나 해대고..

    그래도 뒷다마질은
    고금이래로 최고수준이지.

    딱~!!
    호민련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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