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지금 '완성형 습격자'로 진화중
'난적' 볼튼 상대로 EPL 진출 첫 '멀티골'. 주간 베스트11 선정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주말을 보냈다.
박지성은 지난 17일 밤(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볼튼 원더러스와의 EPL 경기에 선발로 출장하여 전반 14분 선제골(3호골)과 25분 추가골(4호골)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EPL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골을 기록,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경기직후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인 <스카이스포츠>와 공영방송인 <BBC>, 그리고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으로부터 모두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박지성의 이날 경기는 올시즌 '골넣는 습격자'로서 변신한 박지성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지난 시즌까지 박지성은 팀의 스트라이커들에게 골을 만들어 주기 위한 움직임을 펼쳤다면 올 시즌에는 직접 골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이나 역습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를 미리 선점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
지난 주말 볼튼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던 상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볼튼 왼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오며 크로스를 연결할 위치를 찾을때 박지성은 상대 수비수들이 눈치 챌 수 없었지만 가장 골을 넣기 좋은 위치에서 호날두의 크로스에 대비하고 있었고, 호날두의 크로스가 연결되자 자로 잰듯 정확하면서도 빨랫줄같은 빠른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의 아킬레스건이 되는 공간을 찾아낼 줄 아는 박지성의 능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박지성의 두 번째 골은 박지성의 골에 관한 저돌성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이 부분도 지난 시즌과는 많이 달라진 면모다. 박지성은 볼튼 진영 오른쪽 측면애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다 호날두에게 연결하고 자신은 페널티박스 중앙, 볼튼의 최종수비라인과 일직선상에 자리 잡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다 호날두의 슈팅을 볼튼 골키퍼가 잡다 놓치자 문전쇄도하며 볼튼의 골문 안으로 다시 밀어 넣었다. 과거 같았으면 호날두의 슈팅이 있던 순간 박지성은 페널티박스 바깥쪽에 위치하며 흘러나오는 공에 대한 대비를 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올 시즌 박지성은 달라졌고, 그 결과는 골로 돌아왔다.
헨릭 라르손의 스웨덴 복귀와 주전 선수들이 잇단 부상으로 팀전력에 상당한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나온 박지성의 이번 '멀티골 퍼레이드'는 맨유가 올시즌 목표로 하고 있는 '트레블 타이틀'을 달성하는데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제공, 득점루트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까지 타고난 축구지능과 체력을 바탕으로한 날카로운 공간침투와 킬패스능력으로 영국 언론으로부터 '습격자'라는 별명을 얻어낸 박지성이 올시즌 들어 골결정력까지 겸비하게 되면서 '완성형 습격자'로 진화하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17일 밤(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볼튼 원더러스와의 EPL 경기에 선발로 출장하여 전반 14분 선제골(3호골)과 25분 추가골(4호골)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EPL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골을 기록,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경기직후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인 <스카이스포츠>와 공영방송인 <BBC>, 그리고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으로부터 모두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박지성의 이날 경기는 올시즌 '골넣는 습격자'로서 변신한 박지성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지난 시즌까지 박지성은 팀의 스트라이커들에게 골을 만들어 주기 위한 움직임을 펼쳤다면 올 시즌에는 직접 골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이나 역습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를 미리 선점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
지난 주말 볼튼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던 상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볼튼 왼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오며 크로스를 연결할 위치를 찾을때 박지성은 상대 수비수들이 눈치 챌 수 없었지만 가장 골을 넣기 좋은 위치에서 호날두의 크로스에 대비하고 있었고, 호날두의 크로스가 연결되자 자로 잰듯 정확하면서도 빨랫줄같은 빠른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의 아킬레스건이 되는 공간을 찾아낼 줄 아는 박지성의 능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박지성의 두 번째 골은 박지성의 골에 관한 저돌성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이 부분도 지난 시즌과는 많이 달라진 면모다. 박지성은 볼튼 진영 오른쪽 측면애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다 호날두에게 연결하고 자신은 페널티박스 중앙, 볼튼의 최종수비라인과 일직선상에 자리 잡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다 호날두의 슈팅을 볼튼 골키퍼가 잡다 놓치자 문전쇄도하며 볼튼의 골문 안으로 다시 밀어 넣었다. 과거 같았으면 호날두의 슈팅이 있던 순간 박지성은 페널티박스 바깥쪽에 위치하며 흘러나오는 공에 대한 대비를 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올 시즌 박지성은 달라졌고, 그 결과는 골로 돌아왔다.
헨릭 라르손의 스웨덴 복귀와 주전 선수들이 잇단 부상으로 팀전력에 상당한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나온 박지성의 이번 '멀티골 퍼레이드'는 맨유가 올시즌 목표로 하고 있는 '트레블 타이틀'을 달성하는데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제공, 득점루트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까지 타고난 축구지능과 체력을 바탕으로한 날카로운 공간침투와 킬패스능력으로 영국 언론으로부터 '습격자'라는 별명을 얻어낸 박지성이 올시즌 들어 골결정력까지 겸비하게 되면서 '완성형 습격자'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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