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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朴대통령, 기어코 국민과 맞서겠다니 심각"

"민심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인식에 말문 막혀"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저항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진다”며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 사드 배치 논란 등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조금도 민심에 귀 기울이려 하지 않는 독선적 태도와 기어코 국민과 맞서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도대체 언제 국민과 야당이 대통령을 흔들었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국민과 야당은 지금 왜 사드 배치가 필요한지 이유를 묻고 답을 듣고 싶을 뿐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이러한 국민의 합당한 의견 제시를 비난과 저항, 대통령 흔들기로 인식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거꾸로 국민들에게 호통을 치고 있으니 도대체 대통령이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오히려 '고난을 벗 삼아 당당하게 소신을 지켜나가길 바란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측근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으니 민심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인식에 말문이 막힌다"고 개탄했다.

그는 "혹여라도 연이은 악재들에 직면해 여기서 물러서면 안 된다는 오기가 발동한 것이 아닌지 염려스러울 뿐이다"라며 "역사는 민심과 맞서서 이긴 권력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심에 맞서는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고언한다"고 경고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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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선거유세할 때엔

    국민들을 위하고 받들어모실 것처럼 교언영색으로 위장했었지.
    순진한 척 능글맞았고, 경제를 아는 척 텅빈 대갈속을 감췄지.
    옳지 못한 방법으로 되고난 뒤 안면을 싹 바꿔 국민들을 발바닥 때정도로 여기며 갑질을 해대기 시작했어. 못된 짓만 골라가며 국민들을 희생시켰고 지금도 희생을 강요하고 있잖아. 두고봐 어리벙한 기름장어를 낚아서 몸보신하려할 거야.

  • 1 0
    바보야...

    참 멍청한건지?
    인내심이 강한건지?
    체념한건지?
    내 알바 아니라는 무관심인건지?

    이게 우리들이 갖고 있는 현주소....우울한 토요일이다.....ㅠㅠ

  • 4 0
    이게 바로

    통일부가 지껄인 임계치다
    임계치는 북한대신 닥년에게 왔구나

  • 13 1
    지철이

    즈애비가 차지철한테 놀아나다 재규한테 총맞는 장면이 오버랩되는군
    똥고집 부리는것이 자칫하면 성주군민 5만쯤이야 탱크로 밀어도
    된다는말갖군 즈애비시절 지철이가 부산 마산 시민 몇만정도 죽여도
    된다고 부추기며 킬링필드를 예로들다 재규한테 빵빵

  • 9 1
    777

    쥐병우건은 쥐그네와 쥐바기놈의 싸움이니 야당은 조용히 있으면서 실리만 챙기면 될 것. 여기서 나서는 것은 쥐바기놈에게 이용당하는 것.

  • 5 0
    고고이 저

    민심에 거역 대급빡과 심장에 빵구나 꽥한 다까끼를 보고도 배울점이 없다면 종래에는 자신도 그와같이 되지 말란법도 없지요. 역사에서 앞으로 나아갈바릏 찾지 못한다면 진정한 인간이 아니죠

  • 19 0
    언제

    도대체 언제 국민과 야당이 대통령을 흔들었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국민과 야당은 지금 왜 사드 배치가 필요한지
    이유를 묻고 답을 듣고 싶을 뿐이다. 칠푼아 대답좀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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