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천정배 이길 자신 있어 출마하는 것"
"나는 흥행카드가 아니라 필승카드"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향자 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소위 말하는 흥행카드가 아니라 필승카드라고 당의 지도부하고 함께 판단했다. 지금까지 면밀하게 여론 데이터를 검수했고, 여러 선거층이 양향자에게 반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 정치 변화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탈당하신 광주 의원 6분이 사실 호남 정치의 중심에 계셨던 분들다. 이 분들이 그동안 무능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탈당과 창당이라는 정치 이벤트로 돌파하시려고 하죠. 엄청 저는 안타깝다"며 천정배 공동대표 등 국민의당 의원들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6선에 도전하는 천 공동대표가 버겁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선 "논의를 좀 많이 했는데요. 광주 지역구가 8개가 있다. 그런데 사실 여러 지역구를 두고 어떻게 하면 구도를 많이 말씀을 하시고 전략을 많이 짰다. 그런데 모든 분들이 다 어렵다는 가장 험지라고들 얘기를 하더라"라면서 "그렇지만 서구 을 같은 경우는 광주의 중심이다. 그래서 제가 전략공천 1호로 받게 되면 광주의 중심으로부터 시작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강하게 했다"며 거듭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본인 외에도 광주에서 더민주가 6석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호언한 데 대해선 "지금 당장 보면 저희가 더불어민주당이 약세다. 그런데 앞으로 50일 정도 남아있다. 전력투구를 하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당에 많이 실망하시고 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당에 기대를 걸고 계신 것도 아니고요. 사실 호남 민심은 변화를 바라고 있다. 제가 부족하지만 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영입인사들의 거취에 대해선 "일단 표창원 교수님 일단 용인 정으로 출마를 결정하셨고요. 갑을병정으로 나뉜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김병관 웹젠 의장님 그리고 김정호, 박희승, 오기영, 오성규, 오창석 모든 분들이 아마 거의 많은 분들이 지역 출마를 결심을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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