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개성공단 임금, 70% 아닌 100% 핵개발에 전용”
“북한 궤멸 생각해서 탈북 인민군 데려와야야"
군장성 출신인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노동자들에게 직접 임금을 주는 게 아니라 통일부장관 이야기에 의하면, 30% 전환해서 준다고 했을 때 그 달러는 100% 김정은 주머니 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개성공단은 분명히 아군이 적진으로 만들어 놓은 포로수용소이며 그 수용소에 포로를 넣어준 것”이라며 “그 포로를 철수시킨 것이다. 북한이 미사일과 핵을 가지고 무모한 짓을 했을 때 대통령이 처신한 것은 생존권을 위해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성공단을 폐쇄한 박근혜 대통령을 전폭 지지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장관은 북한 궤멸을 생각해서 탈북 인민군을 데려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인민군에게 전단을 살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탈북자, 인민군에게도 대한민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한민구 국방장관은 사드 배치시 우려되는 초강력 전자파에 대해선 “최소 고각이 5도로 유지 되기 때문에 레이다로부터 100미터만 전자파에 조심해야 될 구간이고 그 이후는 안전 구간이라고 볼 수 있다”며 “레이다 전방에 부채꼴 형식으로 전개되기에 실제 레이다파를 걱정해야 될 사람은 기지 내에 근무하는 장병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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