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종인이야말로 구태정치의 민낯, 퇴출시켜야"
"철새가 방앗간 기웃거리듯 이당 정당 옮겨다녀"
이장우 새누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은 권력에 기대 민정당 11대 전국구, 민정당 12대 전국구, 민자당 14대 전국구, 새천년민주당 17대 비례대표 등 지역구가 아닌 전국구, 비례대표만 네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며 "이후 안철수 의원의 멘토였다가, 지난 대선에선 박 대통령을 도왔던 인물"이라며 "역대 정권마다 정부 요직에 올랐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참모, 안철수 의원의 정치 멘토 그리고 이번에는 문재인 대표의 선거 총책까지 김 위원장의 갈지자 행보 또한 언급하기조차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원색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국민의당에 합류한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도 싸잡아 비난한 뒤, "지금 야권 인사들의 행보야말로 구태정치의 전형이다. 철새가 방앗간 기웃거리듯이 이당 저당 옮겨다니는 행보로 정치권을 혼란에 빠뜨리는 구태 정치의 민낯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가장 기본적인 정당의 정체성조차 무시한 야권 인사들의 기회주의적 행보를 보는 국민들도 이제 지쳤다"면서 "국가 미래에 대한 비전없이 자리를 탐하고 사욕만을 챙기는 정치인은 이번에 퇴출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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