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구당모임'이 안철수 의원 탈당 사태를 논의하자며 요청한 14일 의원총회에서는 구당모임의 문재인 대표 사퇴 요구를 놓고 날선 공방이 오갔다.
'구당모임' 간사인 노웅래 의원은 이날 오후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비대위를 구성해서 면모일신하고 통합해서 가야 한다"며 "해법을 찾지 않고 이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 다 죽는다"며 문 대표 사퇴와 비대위 구성을 주장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을 따라 탈당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구당모임의 강창일 의원은 "이 당이 문재인-안철수의 개인 사당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대권후보 뽑고있나. 중진의 중재안까지 내팽겨쳐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게 아니라 새우싸움에 고래등이 터지고 있다"며 문-안을 싸잡아 비난한 뒤, "하루빨리 당에 리더들을 중심으로 해서 비대위 구성을 비롯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역시 탈당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한 상태다.
'입법로비' 선고를 앞두고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구당모임의 신학용 의원은 "비판하는 사람을 물갈이 대상으로 삼는 게 과연 지도자냐"고 문 대표를 비판하면서 "자신이 좀 버리면 된다. 지금이라도 서로 다 내려놓고 정정당당하게 이야기하자"고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에 주류인 강기정 의원은 "일단 문 대표를 인정해야 하지 않나"고 맞받았고, 양승조 의원도 "대표로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문재인 대표가 책임을 지는 것이 맞지만 그런 것들을 우리가 먼저 종용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부분을 지킨 다음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4선 김성곤 의원은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식의 극단적인 태도에는 문제가 있다. 성찰과 냉각기를 당분간 갖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형태로 문 대표 체제를 보완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고, 우상호 의원은 "중요한 시기다. 현명하게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비대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우윤근 의원은 "당 대표가 물러나라는 이야기가 일리가 있다. 책임은 있고 민심도 그런 면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본인인 물러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요구할만큼 했으니 본인에게 맡겨놓고 이제는 더 이상 말하지 말고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정세균 의원은 "새누리당이 반사적 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들이 생각할 때 우리 당의 가장 큰 문제는 당내 분열과 자중지란 현상, 정권교체에 대한 무능함"이라며 "호남 민심의 핵심은 선거에 이기라는 것이다. 한번 기다려보고 지도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는지 보고, 대책 없이 계속 무의미한 것들이 반복되면 그때 가서 우리 스스로 대책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의총에 참석한 김한길 의원은 탈당 여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제 거취뿐 아니라 총선을 앞둔 야권 상황에 대해서 고민이 깊다”며 “문재인 대표도 숙고하고 있다고 하지 않느냐. 저도 좀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구체적 답을 피했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는 이종걸 원내대표와 일부 의원들만이 참석해 썰렁한 분위기였다. ⓒ연합뉴스
구당모임? 구태의원의 당나라 모임이냐? 민집모에서 이름만 바꾸면 뭐가 달라지냐? 당을 흔들어서 분탕질한것은 바로 당신들이다... 잘못은 너희들이 했는데, 누구를 탓하냐? 한마디 계파 별로 공천권 나누어 먹자고 하는거네요,, 절대 국민들은 용서을 하지 않는다. 국민들 국민공천을 원한다..
새정치 야들 하는걸보면 싹수가 노란다 당내 권력투쟁만 하다 이제 분당까지 새정치 지도부란놈들 당을 이렇게 개판만들어 놓고 사퇴도 반성도 없이 계속 당권만 쥐고 총선 까지가 대패 하면 그때 물러나려고 하나 새정치 분당은 파멸이다 희망도 꿈도 동시에 사라졌다 새정치 현지도부 친노 문재인 분당 책임 국민이 심판 할거다 새정치 분당 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