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고객 우롱하는 HSBC의 '궤변'
서민 예금고객에 낮은 이자 주면서도 궤변
홍콩상하이(HSBC)은행이 3천만원 미만 적금예금을 받지 않고, 이들에 대해 기존 정기예금보다 낮은 금리만 지불키로 해 비난을 받고 있다.
HSBC은행은 26일 "오는 3월부터 원화 정기예금의 최저 가입금액을 3천만원으로 조정하되, 3천만원 이하의 예치금을 가진 고객은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인 HSBC 다이렉트를 이용할 수 있다"며 "지난1일 출시된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인 HSBC 다이렉트는 수시입출금 상품에 연 3.5% 이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HSBC 다이렉트는 최저 가입금액이 없으면서도 시중은행 보통예금의 열 배 이상에 달하는 연 3.5%의 이율을 제공하는 편리하고 이율이 높은 예금 상품"이라며 "3천만원 이상의 예치금을 가진 고객은 HSBC은행 정기 예금에, 그 이하의 예치금을 가진 고객은 HSBC 다이렉트를 통해서 자유롭게 입출금을 하면서 시중 보통예금보다 훨씬 높은 이율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HSBC의 이같은 주장은 '궤변'이다.
HSBC 다이렉트는 금리가 연 3.5%로 일반시중은행 보통예금 금리보다는 높다. 그러나 일반 시중은행들은 정기예금 가입자에 대한 제한없이 1백만원이상 정기예금 가입자에게 만기 1개월짜리의 경우 3.9%나 3개월 4.1%, 1년 4.5% 등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HSBC 다이렉트는 이자소득세율도 세금우대가 되는 정기예금의 9.5%보다 높은 15.4%가 적용되기 때문에 소액 거래고객은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HSBC 등 외국계는 "은행에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은 돈많은 고객"이라는 원칙아래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서민고객을 홀대하는 이들의 영업방침은 이들이 아무리 말로는 한국화를 주장하나 한국토착화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근원을 보여주고 있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HSBC은행은 26일 "오는 3월부터 원화 정기예금의 최저 가입금액을 3천만원으로 조정하되, 3천만원 이하의 예치금을 가진 고객은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인 HSBC 다이렉트를 이용할 수 있다"며 "지난1일 출시된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인 HSBC 다이렉트는 수시입출금 상품에 연 3.5% 이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HSBC 다이렉트는 최저 가입금액이 없으면서도 시중은행 보통예금의 열 배 이상에 달하는 연 3.5%의 이율을 제공하는 편리하고 이율이 높은 예금 상품"이라며 "3천만원 이상의 예치금을 가진 고객은 HSBC은행 정기 예금에, 그 이하의 예치금을 가진 고객은 HSBC 다이렉트를 통해서 자유롭게 입출금을 하면서 시중 보통예금보다 훨씬 높은 이율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HSBC의 이같은 주장은 '궤변'이다.
HSBC 다이렉트는 금리가 연 3.5%로 일반시중은행 보통예금 금리보다는 높다. 그러나 일반 시중은행들은 정기예금 가입자에 대한 제한없이 1백만원이상 정기예금 가입자에게 만기 1개월짜리의 경우 3.9%나 3개월 4.1%, 1년 4.5% 등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HSBC 다이렉트는 이자소득세율도 세금우대가 되는 정기예금의 9.5%보다 높은 15.4%가 적용되기 때문에 소액 거래고객은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HSBC 등 외국계는 "은행에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은 돈많은 고객"이라는 원칙아래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서민고객을 홀대하는 이들의 영업방침은 이들이 아무리 말로는 한국화를 주장하나 한국토착화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근원을 보여주고 있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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