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선일보>의 朴대통령 불통 비판에 발끈
"朴정부, 어느 정부보다 야당과 자주 만나 소통"
청와대는 8일 <조선일보> 등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야당과 만나 노동 5법 통과 등을 호소하라고 힐난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과거 어느 정부보다도 야당 지도부와 자주 만나서 소통을 했다고 본다"고 반발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올해만 해도 두 차례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 지도부와 만날 계획이 없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 정도로만 말씀드리겠다"며 "오늘은 정기국회 폐회 하루 전이고, 여야가 합의한 대로 잘 법안 처리가 돼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답을 피했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사설을 통해 "박 대통령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박 대통령은 이 법안들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경제가 죽는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그 정도로 절박하다면 여당만이 아니라 야당이나 노조 대표들을 먼저 설득하고 호소할 필요가 있다. 박 대통령은 국회와 야당을 향해 '국민이 심판해야' 같은 말로 여러 차례 자극한 적이 있다"며 박 대통령의 불통을 비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올해만 해도 두 차례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 지도부와 만날 계획이 없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 정도로만 말씀드리겠다"며 "오늘은 정기국회 폐회 하루 전이고, 여야가 합의한 대로 잘 법안 처리가 돼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답을 피했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사설을 통해 "박 대통령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박 대통령은 이 법안들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경제가 죽는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그 정도로 절박하다면 여당만이 아니라 야당이나 노조 대표들을 먼저 설득하고 호소할 필요가 있다. 박 대통령은 국회와 야당을 향해 '국민이 심판해야' 같은 말로 여러 차례 자극한 적이 있다"며 박 대통령의 불통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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