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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진시황 멘탈 가진 인물이 집권당 대표라니..."

"학문을 해로운 것으로 취급한 대표적 인물이 진시황"

전우용 역사학자는 17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청소년에게 술 담배 금하는 것처럼 학문의 자율도 제한해야" 한다며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합리한 데 대해 "학문을 해로운 것으로 취급한 대표적 인물이 진시황"이라고 질타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청소년에게 정말 해로운 건, 명색이 민주국가인데 진시황의 멘탈을 가진 인물이 집권당 대표인 기막힌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학문의 자율을 술 담배와 같은 것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차기 대권주자 1순위라는 건, 한국인들이 이뤄낸 현대 인류문명사의 대기적"이라며 "학문의 자율을 해롭게 여기는 건, 포악한 권력자와 무식한 평민들의 유일한 공통점"이라며 김 대표 지지자들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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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0 0
    옳은 말씀이다

    이승만 박정희 독재시절에 중고등학교 다닌 어르신들은 근현대사에 대해 거의 모르더라. 다양한 학설 억누르고 단일한 사관으로 가르친 결과다. 졸업후 사회생활 시작하게 되면 역사 재교육 받을 기회 없다는 게 함정. 이렇게 해서 극우 꼴통할배들이 만들어진다.

  • 36 0
    기득권 세력에 불리한 역사를

    학생들이 알아서는 안 된다는 거지.
    한국의 기득권 세력은 근현대사를 두려워 한다.

  • 33 0
    시바스니미

    무간도 지역구인 부산 영도 인간들이 미개하고 무뇌충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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