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 부정평가, 5주만에 긍정평가 앞질러
지지율 4주만에 40%대로 추락
2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1~24일 나흘간 전국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7%p 하락한 46.6%(매우 잘함 15.9%, 잘하는 편 30.7%)를 기록했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3.6%p 상승한 47.7%(매우 잘못함 27.2%, 잘못하는 편 20.5%)를 기록하면서 부정평가가 다시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것은 5주만이다.
‘모름/무응답’은 5.7%였다.
<리얼미터>는 "최근 여권내부에서 불거진 ‘대구 물갈이론’,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론’, ‘친박후보론’ 등으로 당청간의 미묘한 파열음이, 고공행진을 하던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는 공천 갈등을 겪고 있는 양당 모두 하락했다.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0.3%p 하락한 41.3%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0.4%p 하락한 26.2%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5.3%, 무당층은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4.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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