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신동주, '일본국적' 앞세워 병역-세금 면제
한국기업 주장하면서 필요할 때는 일본국적 앞세워
3일 JTBC에 따르면, 신동주-신동빈 형제는 일본에서 1954년과 1955년 연년생으로 태어나 일본 국적을 얻어 병역을 면제받았다.
두 사람은 그러나 1990년대 후반 병역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다시 우리 국적을 회복했다.
롯데는 또 1989년 부산 부전동 롯데호텔 부지 5천800평을 사들였다. 당시 롯데는 법인 자본금의 99.96%가 일본인 소유란 이유로 외국인투자 촉진법을 적용받아 취득세와 등록세 191억 원을 면제받았다.
부동산 값이 수백억 원에 달했지만 1991년 종합토지세를 2천900원, 재산세는 80원만 내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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