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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내 책은 일반적 이론 써놓은 것"

추미애 "장관이 되면 소신이 바뀌냐"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4일 자신의 저서 <헌법학원론(2015)>에서 "(정부) 위임입법의 경우 국회의 통제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일반적 이론을 써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그러나 추 의원이 "학생들을 가르칠 때는 원칙만 하고 장관이 되면 소신이 바뀌냐"고 추궁하자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했다.

정 장관은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도 "아침에 제가 급하게 언론에 난 것을 봤는데 그것은 좀 안 맞는 것 같다"며 "책은 이론 그대로 이해하면 된다"고 즉답을 피했다.

정 장관은 다만 "법률을 제정하면 시행령을 제정하는데 시행령은 법률과 합치되게 만들어야 하고 당연히 국회에서 봐야 한다"며 "국회가 위원회에서 실효성 있는 방법을 찾을 수는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자신의 저서에서 "대통령이 위헌 혹은 위법인 대통령령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경우에 국회는 대통령에 대하여 탄핵소추를 할 수도 있다"고도 주장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9 0
    허공

    교수로 있을 때는 꽤 괜찮은 학자로 평가받았던 모양인데.....
    장관한번 해처먹을려고 학자적 양심도 팔아먹는 우리나라 수꼴들의 전형적인 모습.
    기회주의자 출세주의자 .. 곡학아세의 달인들.
    사대강사업에 부역한 학자들 전문가들....

  • 4 0
    구경하자

    ㅋㅋ
    탄핵을 주장하는 국무위원이 있네
    어디 한 번 구경 좀 해 보자

  • 2 0
    나만가지고 왜 그래

    종섭이도 표절했다는 고백이네,,,,신경숙

  • 10 0
    있다

    배운게 양심은 털끗 하나 없구나. 하긴 ㅈ 같은 나라에 무얼 기대하는가? 도덕 양심은 이미 이승만 친일파 되면서 없어 졌다. 제국주의 미국의 힘으로 친일파들은 영원한 개같은 나라 만들었다. 이땅에 늙은이들을 보자. 그들의 머리는 철저히 세뇌되어 희망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친일이 왜 안 사라지는 것은 늙은이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제 절망만,,

  • 16 0
    별소리

    "대통령이 위헌 혹은 위법인 대통령령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경우에 국회는 대통령에 대하여 탄핵소추를 할 수도 있다"
    틀린 소리가 있어야 반박을 하지
    자기가 써놨으니 더더욱 반박이 안되겠지

  • 9 0
    아몰랑

    딸랑구 장관~~~~

  • 17 0
    ㅋㅋㅋ

    장관자리 그만 둘 수도,학자 양심 버릴 수도 없는 진퇴양난 이해된다. 나 같으면 장관 자리 그만 둘란다

  • 18 0
    정종섭,

    아, 몰랑!
    왜 나한테 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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