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73명 발열"
"서울의료원, 진료상담후 필요하면 검사"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직원 2천944명 중 2천183명의 연락처를 확보했으며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이 중 80% 정도인 1천744명과 연락이 됐다"며 "이 중에서 증상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73명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열이 나는지, 기침이 어떤 형태로 나는지 등 기본 증상을 점검한 것"이라면서 "유증상자는 서울의료원에 통보해 진료 상담을 하고 필요하면 검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시가 전수조사 중인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2천944명 중 확진 환자는 운송요원이었던 137번을 포함해 2명이며 격리자는 150명, 능동감시대상은 3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137번 환자가 격리 전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일원역에서 교대역, 서울대입구역 구간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역에 대해 전날 밤 방역소독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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