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황교안 청문회 미뤄야" vs 새누리 "안돼"
새정치 "자료제출 거부로 청문회 어려운 상황"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청문회 전날인 오늘까지도 위원회 의결자료 총 39건 중 24건, 61.6%에 달하는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등 후보자 적격성 심사를 위한 자료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연기를 주장했다.
이언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며 "이대로는 청문회 준비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자료제출을 하지 않으니 국회는 이를 검증할 방법이 없다. 사실상 청문회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종걸 원내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께 하루 남은 이 시점에 더 이상 협조가 안 되면 청문회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점에 대해 말씀하시며, 여야 원내대표 간 연기를 위한 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반박브리핑을 통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차질 없이 실시되어야 한다"며 "일부 자료제출 문제를 꼬투리 삼아 청문회 일정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청문회 연기 요청을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청문회도 열리기 전에 공안총리 등의 낙인을 찍어 반드시 낙마를 시키겠다고 하는 의도 역시 옳지 않은 일이다"이라며 "청문회는 열려야한다.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검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언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며 "이대로는 청문회 준비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자료제출을 하지 않으니 국회는 이를 검증할 방법이 없다. 사실상 청문회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종걸 원내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께 하루 남은 이 시점에 더 이상 협조가 안 되면 청문회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점에 대해 말씀하시며, 여야 원내대표 간 연기를 위한 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반박브리핑을 통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차질 없이 실시되어야 한다"며 "일부 자료제출 문제를 꼬투리 삼아 청문회 일정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청문회 연기 요청을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청문회도 열리기 전에 공안총리 등의 낙인을 찍어 반드시 낙마를 시키겠다고 하는 의도 역시 옳지 않은 일이다"이라며 "청문회는 열려야한다.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검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