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정치, 국회법 개정안 재논의하자"
새정치 "靑, 국회 입법권 침해하는 억지부리기"
새누리당은 4일 자당 의원 140명이 찬성표를 던진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가 다시 머리를 맞대는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야당에 재협상을 요구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법률안의 해석에 대해서 여당과 야당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이견을 좁히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국회법 개정안이 야기한 논란은 국회가 정리해야 한다"며 "이것이 정치권의 당연한 책무"라며 주장했다.
앞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정의화 의장이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에 송부하는 오는 11일까지 새정치민주연합과 재협상을 추진키로 의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결사 반대 방침에 무릎을 꿇은 셈.
그러나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에 대해 "헌법 공부를 좀 하셔야겠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한 상태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억지 부리기를 그만두고, 정부의 권한남용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순리"라며 "국회는 청와대의 꼭두각시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법률안의 해석에 대해서 여당과 야당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이견을 좁히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국회법 개정안이 야기한 논란은 국회가 정리해야 한다"며 "이것이 정치권의 당연한 책무"라며 주장했다.
앞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정의화 의장이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에 송부하는 오는 11일까지 새정치민주연합과 재협상을 추진키로 의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결사 반대 방침에 무릎을 꿇은 셈.
그러나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에 대해 "헌법 공부를 좀 하셔야겠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한 상태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억지 부리기를 그만두고, 정부의 권한남용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순리"라며 "국회는 청와대의 꼭두각시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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