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차남 김현철 "무능한 정권이 정말 사람 잡네"
"민주정부때 모든 삶의 질이 훤씬 좋았다"
김현철씨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도 초동대처가 늦어 대형사고가 되어 온 국민의 가슴을 멍들게 만들었는데.. 환자 한명만 제대로 격리치료했어도 이토록 온 국민의 가슴을 졸이게 하진 않을 텐데"라고 탄식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주범들은 경제성장을 자랑했지만 이후 들어선 민주정부와 비교할 때 모든 분야의 삶의 질은 오히려 민주정부시절이 훨씬 좋다는 것이 여러 통계로 드러났다"면서 "그런데 반민주세력들이 다시 권력을 장악하면서 또 다시 크게 후퇴하고 있다"고 개탄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국회와 전면전을 선포한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무능하니 국회가 무시하고 그러다보니 제왕적이란 말을 어디다 붙여야 하는 건지..."라면서 "과거 행정권력을 남발하던 시절에 살다보니 전혀 맘에 들지 않겠지만 이젠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져야 할 때인데 국회권력뿐 아니라 미래권력과도 소통하는 능력이 없으니..."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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