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나는 잘못된 수치 제시한 적 없다"
"내 말에 대해서 책임지겠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국민연금과 관련해 자신이 '공포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잘못된 수치를 제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잘못된 수치를 제시해 국민을 현혹시켰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문 장관은 지난 11일 국민연금 보험료 1%p 인상으로 소득대체율을 50%까지 높일 수 있다는 새정치연합 주장에 대해 "정부가 마술사도 아니고 급여율을 어느 정도 올린다면 거기에 상응하는 재원 조달이 있어야 한다"고 반박하면서 야당이 '허위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비난해 야당으로부터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문 장관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통계가 발표돼서 바로잡으려 말씀드린 것이다. 재정추계의 경과를 말하려면 전제가 확실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보험료율) 1%만 올리면 소득대체율을 10%포인트 올릴 수 있다는 것은 2060년 기금이 고갈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이 "틀린 말은 안 했다는 것인가"라고 재차 묻자, 문 장관은 "제 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거듭 야당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잘못된 수치를 제시해 국민을 현혹시켰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문 장관은 지난 11일 국민연금 보험료 1%p 인상으로 소득대체율을 50%까지 높일 수 있다는 새정치연합 주장에 대해 "정부가 마술사도 아니고 급여율을 어느 정도 올린다면 거기에 상응하는 재원 조달이 있어야 한다"고 반박하면서 야당이 '허위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비난해 야당으로부터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문 장관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통계가 발표돼서 바로잡으려 말씀드린 것이다. 재정추계의 경과를 말하려면 전제가 확실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보험료율) 1%만 올리면 소득대체율을 10%포인트 올릴 수 있다는 것은 2060년 기금이 고갈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이 "틀린 말은 안 했다는 것인가"라고 재차 묻자, 문 장관은 "제 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거듭 야당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