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통령선거 때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건넨다며 수억원을 포장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동아일보>에 주장한 인사는 홍준표 경남지사 측근으로 확인돼, 홍 지사 기소를 앞두고 이런 주장이 나온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한겨레>에 따르면, 홍 지사 측근인 ㄱ씨는 최근 <한겨레>와 만나 "성 전 회장이 2012년 10~11월께 여야 유력 정치인들에게 건넨다며 여의도에 있는 내 사무실에서 돈 작업을 했다. 5만원권을 뭉텅이로 가져와 '렉슨'(LEXON) 서류가방 3개에 1억·2억·3억원씩 총 6억원을 옮겨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성 전 회장은 등산복 차림으로 택시를 타고 움직였고, 길거리에서 전달 대상에게 가방만 주고 돌아오는 방식을 썼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직접 본 돈가방은 3개다. 나중에 '여당 의원 2명, 야당 의원 1명에게 힘 좀 썼다'고 말하는 걸 들었는데, 그들에게 준 걸로 짐작했다"고 했다. ㄱ씨가 언급한 여당 정치인 2명은 '성완종 리스트'에 대선자금 수수자로 적힌 인물이다. 야당 인사 1명은 리스트에는 없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이는 앞서 ㄱ씨가 <동아일보>에 했던 주장의 반복이다.
성 전 회장과 10년 넘게 알고 지냈다는 ㄱ씨는 <한겨레>에 "나는 성 전 회장 쪽 인사가 아니다. 홍 지사와 더 가깝다"고 했다. 그는 2012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때 홍 지사를 도왔다.
검찰 관계자는 ㄱ씨 주장에 대해 "성 전 회장이 ㄱ씨와 돈 작업을 함께 할 정도의 친분은 아닌 걸로 안다. (이런 주장이 나온 것은) 수사의 판을 흔들어보려는 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ㄱ씨는 "검찰이 부르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세월호 장외투쟁 반대성명한 15인들. 이번 문재인의원흔들기, 정청래의원 출당을 요구하는 이들과 딱 맞아떨어진다. 김한길이 있다? 정청래가 아니다.사쿠라 조경태를 출당시켜라! 끊임없이 물고뜯고 아군에게 총질만 해대며 당내 분란 조장하는 조경태를 더는 두고볼 수 없어 새민연 대의원·당원 181명이 조경태 의원 제명안 제출했군요.꺼져라 조경태
이제 홍지사의 입을 막기 위해서라도, 본격적인 물타기로 성완종 전의원의 죽음을 개죽음으로 만들고, 핵심 8인의 음습하고 추악한 부패상은 적당한 선에서 초점을 흐려가며 언론에 이것 저것 흘려 여야가 똑 같다고 여론전을 펴 면죄부를 주고, 정통성 잃은 대통령은 서슬퍼렇게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덤으로 남북간 긴장을 적절히 조성하여 공포정치를 펼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