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비서실장 "헌법가치 부정세력 단죄하겠다"
고위 당정청 회의 "매우 충격적이고 유감스런 사건 발생"
이 실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처음으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매우 충격적이고 유감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상당히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범인의 지금까지 행적과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철저히 조사해 배후세력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온당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며 철저한 배후세력 조사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그는 "올해는 정부와 여당 모두에 중차대한 시기로 어느 때보다도 당정청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당정청이 한 몸과 같이 움직이는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중점추진 과제로는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 노사정 대타협 진전, 그리고 이번에 통과하지 못한 민생경제 법안들을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당면 과제"라며 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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