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완구 투표 저지
이완구, 투표 의사 밝혔다가 김무성에 저지 당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원내대표 경선 투표를 하려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투표를 저지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 앞서 직전 원내대표 자격으로 이임사를 했다.
그는 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 여부에 대해 "이임사를 하기 위해 왔지만 왔으니까 투표는 해야죠"라고 투표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임사 후 옆자리에 앉아있던 이 후보자에게 귀엣말로 뭔가를 얘기했고, 이후 김 대표는 자신과 이 후보자가 투표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제가 어떤 말을 해도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더 이상 투표 얘기는 안하겠다"며 "저는 철저한 중립이다. 저와 이완구 대표는 투표하지 않는 게 도리일 거 같아서 투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친박 국무위원인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교육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부 장관은 아직까지 의총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당초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었으나 급작스레 취소됐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 앞서 직전 원내대표 자격으로 이임사를 했다.
그는 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 여부에 대해 "이임사를 하기 위해 왔지만 왔으니까 투표는 해야죠"라고 투표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임사 후 옆자리에 앉아있던 이 후보자에게 귀엣말로 뭔가를 얘기했고, 이후 김 대표는 자신과 이 후보자가 투표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제가 어떤 말을 해도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더 이상 투표 얘기는 안하겠다"며 "저는 철저한 중립이다. 저와 이완구 대표는 투표하지 않는 게 도리일 거 같아서 투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친박 국무위원인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교육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부 장관은 아직까지 의총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당초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었으나 급작스레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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