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깊숙한 곳에서 무슨 일 벌어진 건지, 국민들 참담"
"숨어있는 진실이 얼마나 큰 것이길래..."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윤회게이트를 둘러싼 온갖 의혹과 진실공방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사를 고소하며 법으로 겁박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고 있다. 정권의 심기만 살피는 충실한 검찰을 이용해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면서 "대체 그 이면에 숨어있는 진실이 얼마나 큰 것이길래 청와대가 계속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는 것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금 우리 국민은 큰 충격속에 빠져있다. 정윤회와 박지만의 권력놀이, 이들의 대리전 양상을 띈 청와대 부속실과 민정수석비서관실의 파워게임, 청와대와 문건작성자들의 진실공방 등 대체 박근혜정권 지난 2년간 청와대 저 깊숙한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국민은 지금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자신들의 권력놀음 앞에 대한민국마저 제물로 바치려는 세력들을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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