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측 "서청원이 앞선다는 여론조사는 조작"
"<모노리서치>, 자료조작 경위 밝히고 사과하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측이 20일 서청원 의원이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문혜정 김무성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언론에 알려진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을 제기하여 사실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며 "<모노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는 서청원 후보가 김무성 후보를 앞지르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으나, 이 자료를 있는 그대로 분석하면 오히려 김무성 후보가 서청원 후보를 32.4%p 차로 앞선다는 결과가 도출된다"고 주장했다.
문 대변인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모노리서치>가 제공한 여론조사 결과 중 정당지지도별 후보자 지지도를 보면 김무성 후보가 새누리당 지지자 뿐 아니라 다른 정당지지자들의 지지도에서도 13~23%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전체 지지도에서 서청원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공개했다"며 "이 내용을 살펴본 일부 언론이 의문을 제기하자 <모노리서치> 측이 수정 자료를 보냈는데, 이 내용을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의 경우 김무성 후보 지지도 34.2%->22.2% 서청원 15.6%->27.6%으로 바꾸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예컨대 김무성 지지율에서 12%를 빼 서청원 후보 지지율에 12% 더하는 방식으로 재구성된 수치"라며 "뿐만 아니라 1차와 2차 자료에서 1,2위 후보만 바뀌고 다른 후보의 지지율은 그대로라는 점도 이 조사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1차 자료에서 설문에서 묻지도 않은 김문수 경기지사에 대한 수치가 버젓이 나와 있더니, 2차 자료에서는 빠져 있기도 했다"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국민들이 공개된 여론조사를 신뢰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여론조사기관이 통계를 실제와 다르게 왜곡하고 조작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며 "<모노리서치>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그것도 어설프게 자료를 조작한 행위에 대해 경위를 밝히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혜정 김무성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언론에 알려진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을 제기하여 사실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며 "<모노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는 서청원 후보가 김무성 후보를 앞지르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으나, 이 자료를 있는 그대로 분석하면 오히려 김무성 후보가 서청원 후보를 32.4%p 차로 앞선다는 결과가 도출된다"고 주장했다.
문 대변인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모노리서치>가 제공한 여론조사 결과 중 정당지지도별 후보자 지지도를 보면 김무성 후보가 새누리당 지지자 뿐 아니라 다른 정당지지자들의 지지도에서도 13~23%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전체 지지도에서 서청원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공개했다"며 "이 내용을 살펴본 일부 언론이 의문을 제기하자 <모노리서치> 측이 수정 자료를 보냈는데, 이 내용을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의 경우 김무성 후보 지지도 34.2%->22.2% 서청원 15.6%->27.6%으로 바꾸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예컨대 김무성 지지율에서 12%를 빼 서청원 후보 지지율에 12% 더하는 방식으로 재구성된 수치"라며 "뿐만 아니라 1차와 2차 자료에서 1,2위 후보만 바뀌고 다른 후보의 지지율은 그대로라는 점도 이 조사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1차 자료에서 설문에서 묻지도 않은 김문수 경기지사에 대한 수치가 버젓이 나와 있더니, 2차 자료에서는 빠져 있기도 했다"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국민들이 공개된 여론조사를 신뢰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여론조사기관이 통계를 실제와 다르게 왜곡하고 조작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며 "<모노리서치>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그것도 어설프게 자료를 조작한 행위에 대해 경위를 밝히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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