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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이정현 재보선 출마? 그런 선택 안할 것"

"김기춘 실장 교체 요구한 적 없어, 스타일 바꾸라는 것"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서울 동작을 재보선 출마 문제와 관련 " 만약 재보궐 선거에 이정현 수석이 어느 지역을 출마한다면 모든 초점이 거기 모아질 것 아닌가? 그렇게되면 야권에서 가만 있겠나? 치열한 이 정권의 중간평가 선거가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카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정현 수석이 이번 보궐선거를 출마한다는 그런 보도를 봤는데 아직 본인이 그런 뜻을 밝힌 적이 없는 걸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보궐선거는 아무래도 거물급 인사들이 야당에서 공천받아 나올 것이고 인물 대결로 흐를 수밖에 없는데, 우리가 더 비교우위의 인물을 공천해 이겨야 되는데 이정현 수석이 만약 보궐선거에 나오면 야당이나 언론에서도 모든 초점을 맞출 텐데 나는 그런 선택은 안할 것 같다"며 "개인이 할 일이지만, 나는 그런 선택을 안할거라 본다"고 거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그는 이날 아침 방송 인터뷰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보도가 나간 것과 관련해선 "제 뜻과 좀 다른 기사가 나가기도 했는데, 정확한 제 워딩을 보면 마지막에 김 실장을 바꾸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김 실장 스타일을 좀 바꿔야 된다', 그 말을 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자신이 당 대표 선출시 청와대와 각을 세울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도 "이것은 마치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마치 다른 길로 가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모함"이라며 "저는 추호도 그런 생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KBS <추적60분>이 제기한, 자신의 딸이 교수로 재직중인 S대학 사학비리 국정조사 외압 논란과 관련해선 "그 학교에서 영어강의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기로했고 세명을 뽑는데 세명이 다 나이가 같다. 제 딸이 들어간 그 학과의 학과장이 제 딸보다 3살 많다. 그러니까 그건 학교 방침"이라며 "충분히 자격있는 학교에 다 나오고, 전공을 하고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에 대해 내가 일일이 언론중재위 고소하고 뭐 그런 거는 정치인이 피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구 구설수 또 오르는구나 하고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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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0
    ㅉㅉㅉ

    검찰,김무성 누나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 수사중.
    교비 횡령 혐의 2014-02-05
    조선일보와 한집안!
    왜 조선일보,새똥누리가 전교조 욕하고,탄압하고
    때려잡으려고 애쓰는지 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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