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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안대희, 인사청문회 벽 넘지 못할듯"

"제2의 이동흡 될 수도", "자진사퇴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4선의 이종걸 의원을 선임하고, 간사에는 김재윤 의원, 위원에 김기식, 박범계, 배재정, 서영교 의원을 내정하며 강도높은 인사청문회를 예고했다.

위원으로 선임된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인사청문사전검증팀 회의에서 "너무 많이 너무 빨리 조목조목 의혹과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의 벽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금 변호사로 개업해서 총리후보 검증이 된 시점까지 총 수입이 얼마인지도 밝히지 않고 있고, 수입은 작년만 계산하고 기부금은 올해 수입으로 계산하는 이상한 방식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 후보자가 지난해 주상복합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실거래가보다 4억여원을 부풀려 신고한 데 대해서도 "특별할인을 받아서 전액내고 분양 받은 사람과의 형평성때문에 가짜 금액으로 등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는데, 말도 안되는 변명"이라며 "양도차익을 줄여 세금을 포탈하기 위한 의도, 담보가치를 높여 대출금액을 높이려는 의도로 두 가지 나쁜 관행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재정 의원은 "안 후보는 나이스홀딩 항소사건 수임 말고도 국세청 세무조사감독위원회 사퇴 직후 농협과 세금소송을 1년 수임계약했다"며 "5개월 16억 수입, 기부금 총리, 총리가격 결정자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가세했다.

김재윤 의원은 "이번에 총리를 바꾸는 이유는 세월호의 책임을 묻는 것인데 관피아의 전형을 넘어서는 거의 최고조에 달한 사람을 총리후보자로 내정하는 것은 인사실패이며 국민들에게 또 한번의 대못을 박는 일"이라며 "안대희 후보 스스로 대통령의 부담을 덜기위해서라도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서영교 의원도 "안 후보는 대법관 시절 예금만 1억원 가까이가 증가했는데, 대법관 특정업무 경비는 1년에 4천500만원이다. 증가한 예금액이 2년간 1억여원이라면 누가 계산해도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처럼 특정업무경비가 예금으로 들어간 것 아닌가"라며 "안 후보가 제2의 이동흡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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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문삼석이

    이 똥흡입 ㅋㅋㅋ
    안돼지 ㅋㅋㅋ
    생긴대로 꾸에엑 꾸에엑 해먹네그랴 ㅋㅋㅋ
    삼식이 꿀꿀꿀 "너무하네요 꿀" ~~!!

  • 0 0
    한번보자

    민쥐 비잉신들이 과연 오종종 면상 골로 보낼 수 있을까?

  • 2 0
    국민에 대한 의리

    니네 안대희 낙마 못 시키면 죽을 줄 알어
    안대희 낙마시키는 것이 국민에 대한 의리야,,, 으리,,,야
    의리 지켜라

  • 6 0
    쓰레기

    총리후보감으로 안대희는 안대이~요.
    양의 탈을 쓴 늑대다. 돈이나 많이 버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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