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권은희 의원, 명예훼손으로 조사하겠다"
유언비어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에게 '정체불명의 전문 선동꾼'이라고 매도당한 시민 권모(43, 여성)씨가 권 의원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경찰은 22일 권 의원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의 동영상 등에 나오는 권모씨는 지난 21일 자신은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 권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규태 성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은 이에 <연합뉴스>에 "권씨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현장에 간 것은 맞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은 없다"며 "권 의원 등이 선동꾼으로 지목한 인물은 권씨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조만간 피진정인 전원을 상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권 의원을 조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세월호 참사 발생후 여당 의원이 유언비어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은 권 의원이 처음이다.
문제의 동영상 등에 나오는 권모씨는 지난 21일 자신은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 권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규태 성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은 이에 <연합뉴스>에 "권씨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현장에 간 것은 맞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은 없다"며 "권 의원 등이 선동꾼으로 지목한 인물은 권씨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조만간 피진정인 전원을 상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권 의원을 조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세월호 참사 발생후 여당 의원이 유언비어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은 권 의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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