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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서울-인천, 3자대결하면 접전 양상

박원순 서울시장-송영길 인천시장 양자대결하면 '여유'

서울시장과 인천시장 선거에서 안철수신당이 독자후보를 안 내면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여유있게 우위를 차지하나, 안철수신당이 독자후보를 내면 오차범위내 접전이 치러질 것으로 조사됐다.

9일 <MB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설 연휴 직후인 지난 5~7일 사흘간 서울, 인천 유권자 각 400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시장의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박원순 51.7% 대 정몽준 39.1%, 박원순 50.6% 대 김황식 39.5%로 박 시장이 새누리당 후보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3자대결시에는 박원순 시장 지지율은 43.1%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39.9%)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 접전을 예고했다. 장하성 새정치신당 후보는 8.0%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장 여론조사도 엇비슷했다.

양자대결에서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송영길 45.2% 대 새누리당 황우여 40.5%, △송영길 54.6% 새누리당 안상수 26.8%, △송영길 54.0%, 새누리당 이학재 25.5%로 새누리당에서 어느 후보가 나서도 송 시장이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자 대결에서 송영길 민주당 후보 39.6%, 황우여 새누리당 후보 37.1%, 박호군 새정치신당 후보 8.4%로 송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황 후보를 앞서면서 접전을 예고했다.

한편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몽준 25.1%, 김황식 24.2%, 이혜훈 6.2%, 잘모름 44.5%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몽준 42.8%, 김황식 37.2%, 이혜훈 6.2%, 잘모름 13.3%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황우여 대표가 21.4%로 안상수 전 시장 14.6%, 윤상현 의원 8.0%, 이학재 의원 7.9%, 박상은 의원 3.9% 등 여타 후보를 모두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종박방송심리전

    MBN은 새누리당 출신들이 많이 오는것 같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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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슬 꼴통 방송으로 변모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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