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서병수와 다시 좋은 사이로 환원됐다"
서병수는 부산시장 굳히기, 김무성은 차기 당권 굳히기?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서병수 의원과는 제일 가까웠던 사이에서 한때 멀어졌다가 다시 좋은 사이로 환원됐다"고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서병수 의원에 힘을 실어주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서 의원의 출판기념회 축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년간 서 의원을 지켜보면서 조용하고 젊잖고, 겸손한 모습을 봤으나 가끔은 독기를 품을 정도로 강단있고 박력있는 사람"이라며 "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 데 선봉에 서서 큰 공을 세울 정도로 목표로 잡은 일은 초지일관 모든 것을 던져 이루고 마는 일 잘하는 사람임을 증명했다"고 거듭 서 의원을 추켜세웠다.
김 의원 지원사격으로 서 의원의 부산시장 행보에는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서 의원은 또 오는 27일 열리는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신임 대통령 취임식의 박근혜 대통령 특사로 발탁돼 대세론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지난 해 총선 당시 자신의 공천 탈락 배경에 서병수 의원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면서 두 사람은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최근 부산권 의원들과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서병수 의원에 대한 오해를 다 풀었다"며 서 의원과의 화해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이같은 태도에 대해 차기 당권을 염두한 화합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이날 서 의원 출판기념회에는 차기 당권 출마가 확실시되는 서청원 의원도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서 의원의 출판기념회 축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년간 서 의원을 지켜보면서 조용하고 젊잖고, 겸손한 모습을 봤으나 가끔은 독기를 품을 정도로 강단있고 박력있는 사람"이라며 "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 데 선봉에 서서 큰 공을 세울 정도로 목표로 잡은 일은 초지일관 모든 것을 던져 이루고 마는 일 잘하는 사람임을 증명했다"고 거듭 서 의원을 추켜세웠다.
김 의원 지원사격으로 서 의원의 부산시장 행보에는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서 의원은 또 오는 27일 열리는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신임 대통령 취임식의 박근혜 대통령 특사로 발탁돼 대세론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지난 해 총선 당시 자신의 공천 탈락 배경에 서병수 의원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면서 두 사람은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최근 부산권 의원들과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서병수 의원에 대한 오해를 다 풀었다"며 서 의원과의 화해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이같은 태도에 대해 차기 당권을 염두한 화합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이날 서 의원 출판기념회에는 차기 당권 출마가 확실시되는 서청원 의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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