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외국인 "팔자"로 계속 급락 행진
삼성전자 60만원선도 붕괴, '셀 코리아' 본격화?
주가가 연초 개장이래 외국인들의 끝없는 '팔자' 행렬로 4연속일 급락, 증시 불안감을 확대시키고 있다.
외국인 연일 매도로 나흘간 64% 폭락
8일 증시는 개장초부터 계속된 외국인들의 매도 행진으로, 코스피지수가 지난주말 종가보다 14.95포인트(1.08%) 급락한 1370.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말 종가(1434.46)에 비해 나흘간 64.65포인트나 급락한 것.
전주말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400이 뚫린 데 이어 이날 또다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60일 이동평균선과 주요 변곡점이었던 1380마저 힘없이 무너져 향후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이날 주가 하락도 외국인이 주도해, 외국인은 이날 총 2천4백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기전자를 1천4백52억원 순매도했고 화학(3백87억원) 통신(2백41억원) 금융(2백24억원) 철강금속(1백47억원) 등을 집중 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주말보다 4.52포인트(0.75%) 내린 597.83으로 마감, 이틀 연속 하락하며 600선을 이탈했다. 종가기준으로 코스닥 지수가 600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27일 592.18을 기록한 이후 6거래일만이다.
삼성전자 반년만에 60만원선도 붕괴
특히 시장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외국인들의 집중매도로 간판주인 삼성전자가 50만원대로 주저앉았다는 사실.
삼성전자가 이날 나흘연속 하락하면서 장중 57만원선까지 떨어졌다가 전일대비 1만3천원(2.18%) 하락한 58만2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나흘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하면서 지분율을 48.97%아래로 낮췄다. 특히 외국인들은 사흘 연속으로 순매도 1위에 삼성전자를 올려놓으면서 2천3백21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가 60만원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 7월에 이어 처음으로, 당시에는 고유가와 경기하락이 발목을 잡았지만, 이번에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급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원고(高)에 따른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난해에는 외국인들이 사상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유동자금이 주식형펀드에 몰려들면서 이를 받아내 어렵게 주가급락을 막았으나, 올해도 외국인 매도가 계속될 경우에는 주가 급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며 외국인 매도가 언제쯤 멈출 것인가를 우려속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외국투가자들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원고(高) 및 경기침체 심화, 부동산거품 파열 위험성 등으로 한국물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한국물 보유물량 축소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가 추가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외국인 연일 매도로 나흘간 64% 폭락
8일 증시는 개장초부터 계속된 외국인들의 매도 행진으로, 코스피지수가 지난주말 종가보다 14.95포인트(1.08%) 급락한 1370.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말 종가(1434.46)에 비해 나흘간 64.65포인트나 급락한 것.
전주말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400이 뚫린 데 이어 이날 또다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60일 이동평균선과 주요 변곡점이었던 1380마저 힘없이 무너져 향후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이날 주가 하락도 외국인이 주도해, 외국인은 이날 총 2천4백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기전자를 1천4백52억원 순매도했고 화학(3백87억원) 통신(2백41억원) 금융(2백24억원) 철강금속(1백47억원) 등을 집중 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주말보다 4.52포인트(0.75%) 내린 597.83으로 마감, 이틀 연속 하락하며 600선을 이탈했다. 종가기준으로 코스닥 지수가 600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27일 592.18을 기록한 이후 6거래일만이다.
삼성전자 반년만에 60만원선도 붕괴
특히 시장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외국인들의 집중매도로 간판주인 삼성전자가 50만원대로 주저앉았다는 사실.
삼성전자가 이날 나흘연속 하락하면서 장중 57만원선까지 떨어졌다가 전일대비 1만3천원(2.18%) 하락한 58만2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나흘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하면서 지분율을 48.97%아래로 낮췄다. 특히 외국인들은 사흘 연속으로 순매도 1위에 삼성전자를 올려놓으면서 2천3백21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가 60만원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 7월에 이어 처음으로, 당시에는 고유가와 경기하락이 발목을 잡았지만, 이번에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급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원고(高)에 따른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난해에는 외국인들이 사상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유동자금이 주식형펀드에 몰려들면서 이를 받아내 어렵게 주가급락을 막았으나, 올해도 외국인 매도가 계속될 경우에는 주가 급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며 외국인 매도가 언제쯤 멈출 것인가를 우려속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외국투가자들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원고(高) 및 경기침체 심화, 부동산거품 파열 위험성 등으로 한국물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한국물 보유물량 축소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가 추가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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