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정원 트윗 2200만건이라니, 할 말 잃었다"
전병헌 "보수성향 트윗글 대다수 국정원 작품, 특검해야"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6일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2011년부터 2012년말까지 조직적으로 올리거나 퍼나른 트윗글이 2천만건 넘게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국정원의 트윗글 120만건으로 충격을 받은 국민들이 이제 국정원 심리전단 요원들이 퍼나른 트윗글이 2천200만건 이른다는 데에 할 말을 잃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두려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수사팀의 트윗글 120만건에 대한 공소장 변경신청조차 윗선의 압력과 방해로 저지당할 뻔했다"며 "그래서 특검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각계 연석회의와 함께 마련한 특검법안이 정리되는대로 국회에 발의할 것"이라며 "국정원개혁특위에서 국가기관 선거개입 재발방지와 국정원 개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에 매진할 것"이라고 특검 도입을 강조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총선대선을 전후한 국정원 트윗글이 2천만건이 넘는다는 것이 확인됐다. 엄청난 숫자이고 보수 성향의 트윗글은 대다수가 국정원 작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핑계도, 변명도 한계가 있다. 특검이 안된다는 주장 자체가 범죄인 상황"이라고 거들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두려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수사팀의 트윗글 120만건에 대한 공소장 변경신청조차 윗선의 압력과 방해로 저지당할 뻔했다"며 "그래서 특검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각계 연석회의와 함께 마련한 특검법안이 정리되는대로 국회에 발의할 것"이라며 "국정원개혁특위에서 국가기관 선거개입 재발방지와 국정원 개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에 매진할 것"이라고 특검 도입을 강조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총선대선을 전후한 국정원 트윗글이 2천만건이 넘는다는 것이 확인됐다. 엄청난 숫자이고 보수 성향의 트윗글은 대다수가 국정원 작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핑계도, 변명도 한계가 있다. 특검이 안된다는 주장 자체가 범죄인 상황"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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