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530단은 별동대, 철저한 비밀이었다"
전 사이버사령부 요원들 증언 추가 공개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20일 그는 "전직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더 참을 수 없다고 양심고백을 해왔다"며 내부 증언을 추가로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부대 안에서 530단은 별동대다. 철저하게 비밀이었다", "이 모든 것이 원세훈 때 계획된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댓글 알바팀을 운영한 것", "사찰논란으로 쫓겨나서 원세훈이 국정원으로 가져온 것"이라는 전직 요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제보자들은 "당시 3개월에 한 번 씩 청와대와 국정원 주도로 회의를 했고, 사이버사령관도 수시로 불려갔다"고 말했다.
제보자들은 2011년 30억에서 시작해 2012년 42억, 2013년 55억원으로 편성된 국정원의 사이버사령부 지급 특수활동비에 대해서는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는 사이버심리전단원들이 정치적 활동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 할 수 있는 큰 동력"이라고도 말했다.
김 의원은 "(국정원 특수활동비의) 절반 가량이 심리요원에게 직접 지급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국정원이 탐낸 부분이 합참 심리전단에 있었던 오랜 경험을 가진 사이버사령부 사이버심리단이었다"며 "그래서 국정원 7국장이 2011년에 '민관군 사이버 마스터플랜'을 빌미로 사이버사령관을 만났고, 사이버사령부에 530 심리전단을 공식적으로 포함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초대 사령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몇차례 미팅을 갖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부대 안에서 530단은 별동대다. 철저하게 비밀이었다", "이 모든 것이 원세훈 때 계획된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댓글 알바팀을 운영한 것", "사찰논란으로 쫓겨나서 원세훈이 국정원으로 가져온 것"이라는 전직 요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제보자들은 "당시 3개월에 한 번 씩 청와대와 국정원 주도로 회의를 했고, 사이버사령관도 수시로 불려갔다"고 말했다.
제보자들은 2011년 30억에서 시작해 2012년 42억, 2013년 55억원으로 편성된 국정원의 사이버사령부 지급 특수활동비에 대해서는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는 사이버심리전단원들이 정치적 활동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 할 수 있는 큰 동력"이라고도 말했다.
김 의원은 "(국정원 특수활동비의) 절반 가량이 심리요원에게 직접 지급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국정원이 탐낸 부분이 합참 심리전단에 있었던 오랜 경험을 가진 사이버사령부 사이버심리단이었다"며 "그래서 국정원 7국장이 2011년에 '민관군 사이버 마스터플랜'을 빌미로 사이버사령관을 만났고, 사이버사령부에 530 심리전단을 공식적으로 포함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초대 사령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몇차례 미팅을 갖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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