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좌편향 교과서들도 수정해야"
"7종 역사서 좌평향 오류 심각", 교학사 파동 물타기
김희정, 이학재, 이에리사, 김세연 의원 등 9명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그러나 나머지 7종 교과서 집필진들은 교육부의 지침을 집단적으로 거부하고 있고 심각한 오류가 발견되어도 바로잡지 않겠다는 것은 학자로서 도리도 아니고 진리를 추구하는 자세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저희들은 국민의 입장에서 역사 전문가들과 함께 7종의 교과서들의 내용을 점검하면서 좌편향 문제와 부실 오류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해방이후 남북분단의 책임을 연합국에 돌리거나 유엔에서 인정한 유일한 합법정부인 대한민국을 38선 이남에서만 정통성을 가지는 것처럼 진실을 왜곡하는 일들이 확인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러한 좌편향 교과서들이 과연 대한민국 교과서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학생들이 배워야 할 책은 북한 학술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교과서여야 한다. 따라서 이번을 계기로 우리의 자녀들이 배우는 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며 나머지 교과서들을 좌편향 교과서로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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