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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4대강 찬동인사들로 무슨 공정한 평가?"

"국정원은 '셀프개혁', 4대강은 '셀프평가'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9일 정부가 구성한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와 관련, "위원장과 위원들이 평소 4대강 사업을 미화한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정하고 신뢰성있는 평가가 이뤄질 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를 출범했지만 위원 구성을 두고 구설수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박근혜 정부는 국정원에게 스스로 개혁안을 만들라고 해서 국민들로부터 '셀프개혁'이라고 비판받았다"며 "이제는 4대강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책임있는 사람들에게 4대강 사업에 대한 조사와 평가를 맡긴다닌 '셀프평가'란 말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4대강 조사위원회가 면죄부위원회가 됐다"며 "정홍원 총리는 수자원, 환경, 농업 등 민간전문가들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지만, 말이 조사평가위 위촉장이지 실제는 하루라도 빨리 4대강 비리를 덮으라는 독촉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15명 위원을 살펴보면 상당수가 4대강 사업에 찬동한 A급 찬동인사고 위원장 장승필 서울대 명예교수도 4대강 사업을 적극 옹호해온 찬동인사"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을 기만한 4대강 사업 비리를 명명백백하게 밝히려면 조사 평가위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재구성을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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