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촛불집회, 일방적 진보당 주장의 장 돼선 안돼"
"촛불집회가 기존 스탠스 유지한다면 참여"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현장에서 '국정원 용공조작' 등의 현수막을 들고 나오는 방식에 대해 우려가 있는데, 촛불집회는 국정원 개혁에 대한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합의된 사항을 요구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촛불집회의 기존 스탠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민주당으로서 참여하는 것은 변함없다"며 "이번 사건 때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최고위 회의 내용"이라며 진보당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촛불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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