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민주, 지방선거 겨냥해 3.15 부정선거 운운"
최경환 "야당의 발목잡기 적극 홍보해야"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회의에서 "3.15 부정선거란 말까지 입에 올리면서 정권을 근본적 흔들고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혼란을 가중시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미·일, 또 최근 신흥국 경제상황까지도 우리가 감내하면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국민행복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여야가 국민 앞에 다하고, 누가 잘못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잘했느냐로 국민 앞에 지방선거에서 심판받는 자세로 가는 것이 저는 정도(正道)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야당의 터무니없는 주장, 예컨대 3.15 부정선거 운운하는데 있어서는 우리당에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주셔야 되겠다"며 "역대 어느 대선보다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진 선거 아니었나? 3.15부정선거 운운하는 이런 막말해서는 어떻게 되겠나"라고 가세했다.
한편 그는 지방의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축소 우려에 대해선 "당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방과 인식을 함께 하면서 원칙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면서도 "모든 문제를 경제성만 가지고 따질수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말한다"며 대대적 SOC 투자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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