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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수원' 충주호에도 녹조 대량 발생

썩은내 진동, 녹조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확산

서울 등 수도권의 상수원인 충주호에도 녹조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21일 <YTN>에 따르면, 충주호 지류인 고교천에는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듯 하천 전체가 짙은 녹조로 덮여 있었다.

하천 가장자리는 녹조 띠가 흩어지지 않을 만큼 두껍게 뭉쳐 있었으며, 녹조는 수면 위에 한 층을 이뤄 부패하면서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이 녹조는 폭염이 본격화 된 2주 전부터 하천 가장자리부터 생기기 시작해 충주호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곳은 매년 녹조가 발생하는 지역이었지만 대부분 일주일 안에 사라졌다. 그러나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녹조가 10일 넘게 지속되고 있고 녹조가 사라지기보다 오히려 더 확산되고 있다.

때문에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은 수도권 상수원인 충주호로 녹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길이 150미터짜리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놓았으며 녹조가 더 악화될 경우 이곳에 황토를 살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0
    녹조라떼

    쥐바기와 바근애가 이물을 다처먹어야하는데......

  • 22 0
    마셔버려

    강남 서초에 집중적으로 보내라. 다른 곳은 녹조라떼 마시면 억울하지.

  • 19 1
    이명박 장하다

    수도권 넘들 이거 처먹고 배탈나라. 그래야 이명박 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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