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은희 과장 때문에 경찰 명예 회복돼"
"새누리당 지역감정성 발언으로 '국조무용론' 군불 지펴"
민주당은 19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압력을 받았다는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증언이 나온 것과 관련, "경찰의 12월 16일 수사발표는 허위였고, 대선에 영향주려는 부정한 목적이었음이 드러났다"고 공세를 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권은희 수사과장의 솔직한 답변으로 지난 16일 '격려전화'라고 했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주요 진술이 허위였고, 경찰 수뇌부의 대선 개입행위의 일단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13만 경찰의 명예가 김용판 전 청장에 의하여 땅에 떨어졌다면 그나마 권은희 과장이 조금이나마 회복시켜 다행"이라고 권 과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박원전 전 국정원 국장에 대해선 "박 전 국장은 권영세 주중대사와 수시로 통화하는 사이인 것 인정했지만 대선직전 무렵 통화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으로 얼버무렸다"며 "만약 박국장이 떳떳하다면 국정조사장에 스스로 본인의 통화내역을 제출해서 검증받으라"고 압박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선 "오늘도 새누리당 의원들은 본질과 관련 없는 지역감정성 발언을 일삼고, 주요증인을 감싸기로 일관해서 국정조사 무용론에 군불을 계속 지폈다"며 "오늘 민주당 의원들의 신문과정에서 드러난 몇 가지 의미 있는 진술은 그나마 청문회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줬고, 권영세를 증인으로 반드시 채택해야 하는 당위와 필요성을 보여줬다"고 김무성·권영세 증인채택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권은희 수사과장의 솔직한 답변으로 지난 16일 '격려전화'라고 했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주요 진술이 허위였고, 경찰 수뇌부의 대선 개입행위의 일단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13만 경찰의 명예가 김용판 전 청장에 의하여 땅에 떨어졌다면 그나마 권은희 과장이 조금이나마 회복시켜 다행"이라고 권 과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박원전 전 국정원 국장에 대해선 "박 전 국장은 권영세 주중대사와 수시로 통화하는 사이인 것 인정했지만 대선직전 무렵 통화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으로 얼버무렸다"며 "만약 박국장이 떳떳하다면 국정조사장에 스스로 본인의 통화내역을 제출해서 검증받으라"고 압박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선 "오늘도 새누리당 의원들은 본질과 관련 없는 지역감정성 발언을 일삼고, 주요증인을 감싸기로 일관해서 국정조사 무용론에 군불을 계속 지폈다"며 "오늘 민주당 의원들의 신문과정에서 드러난 몇 가지 의미 있는 진술은 그나마 청문회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줬고, 권영세를 증인으로 반드시 채택해야 하는 당위와 필요성을 보여줬다"고 김무성·권영세 증인채택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