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우리는 계속 5자회담 기다릴 것"
"민주, 길거리 투쟁 정치 접어야"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 이상 길거리에서 투쟁 정치에 몰입하지 않고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속히 만나 갈등을 풀고 정국 현안에 대한 해법을 논의해야 함에도 형식 문제로 인해 만남이 자꾸 미뤄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지금 국회는 8월 결산 및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국정감사 및 여러 민생 현안 등이 산적하게 쌓여있고, 국민들은 민주당의 기약 없는 장외 투쟁으로 지쳐가고 있다. 이제는 서로간의 양보와 타협을 통해 정치를 정상화하고 민생에 집중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진정 국정과 민생 안정을 위한다면, 지금이라도 회담의 형식과 의제에 구애받지 말고 청와대의 제의에 답해주기 바란다"며 "그리고 나서 실무 협의 등을 통해 민주당이 원하는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요구하고 협상에 임하는 것이 순서"라고 거듭 민주당에게 5자회담 수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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