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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5.18 왜곡보도 종편, 재심의때 반영하겠다"

새누리 의원 "종편, 한심하기 짝이 없는 방송하기도"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14일 '북한군 5.18 개입설'을 보도한 <TV조선><채널A>에 대해 종편 사업자 재심의 과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종편의 5.18 왜곡 보도의 재발 방지책을 묻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오는 것(징계)을 집행하고, 나중에 재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것"이라고 답했다.

신경민 민주당 의원이 "ABC협회가 종편 사업자 승인과정에서 발행부수와 유가판매부수를 조작한 것으로 됐고, 일간신문 구독률이 20% 이상인 경우 종편 주식을 소유할 수 없게 돼 있는데 이것도 조작한 것으로 되서 원천적으로 종편을 지배할 수 없지 않나 의심된다"며 종편 허가 당시의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이 위원장은 "조작인지 아닌지는 현 단계에서 판단하기 어렵고, ABC 자체에서 검증을 통해 제출한 자료를 믿고 별도의 검증을 하지 않았다. 사후에 확실한 왜곡이 있었다고 하면 그 부분이 종합평가에 영향이 미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이에 "종편 심사 과정에서 오류와 부정이 있으면 승인취소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나"라고 물었고, 이 위원장은 "취소, 경고, 조건부 등의 (조치)수준은 (검증결과를) 보고나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재심의할 때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신뢰할만한 외부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원과 이 위원장도 한 목소리로 종편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은 "종편이나 다른 TV들을 보면서 굉장히 실망스러울 때가 많다"며 "시청자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방송사가 이미 결론을 다 내놓으면 보는 사람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런 것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시사성이나 유익성이 있어야 하는데, 정치지망생이 나와 신변잡기를 이야기하면서 시시콜콜하게 한심하기 짝이 없는 방송을 하는 경우가 제한적이지만 있다"며 "가급적 공정성 시비만큼은 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별 종편사의 임의적인 것 때문에 자꾸 정부와 연결하는 경향이 있으니 (방통위가) 차제에 바로 잡아달라"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도 이에 "종합적으로 종편이 어느 정도 충족하고는 있지만 여론 다양성에 문제가 있고,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경쟁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쪽으로 가는 측면도 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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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0
    조지나까라.!

    주뎅이로만.???.
    신천지안가냐.???.

  • 13 0
    멍멍멍

    니들이 ..?
    정말이면 내손에 장 을 지진다. 씨바라

  • 10 1
    쪽팔려

    아무리 험상굿은 일들이 벌어진다 해도 위대한 마우스족들이 지배하는한 은 왜곡 편파 조작 찌라시같은 언농 방송질은 사라질 리가 만무하고 오히려 안암리에 더욱 더 부채질을 가속화 해서 끝없이 정권창출욕의 일등공신들 반열에 올려 놓는 교활한 수법들이 국민들은 모른체 알고도 힘이 없으니 대처할 수 없게 만들고..환의 문도 시중 갑제 창중이 등 등 떨거쥐들 밥 맛

  • 12 1
    정치지망생뉴규

    "정치지망생이 나와 신변잡기를 이야기하면서
    시시콜콜하게 한심하기 짝이 없는 방송을 하는 경우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굴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다

  • 10 0
    젖까!

    새머리 양아치단은 말로 후리고 뒤통수 치는거 국민들이 알거라는걸 자기들도 알면서 저런다니까 120% 반영안하겠다는소리!

  • 7 0
    보위부

    열심히 안하면 인민군이 땅굴로 와서 요덕으로 끌고간다

  • 18 0
    지나가다

    그렇다구 종편을 없앨 건 아니쟎아. 미디어법 날치기로 강행, 출범킨 종편이고, 새누리당엔 이익이 되는 방송들인데, 재심의 반영한다고 .. 반영은 개뿔 .. 언제부터 새누리당이 정의를 찾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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