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직접 발표에 인수위 '보안 북새통'
5분 발표에 보안강화 시간만 3시간
박근혜 당선인이 24일 국무총리 후보자를 직접 발표하기로 하면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인수위가 몇시간 동안 북새통을 치뤘다.
청와대 경호처는 이날 박 당선인의 발표 3시간 전인 오전 11시께부터 삼청동 인수위 본관에 셰퍼트 등 탐지견 3마리를 동원해 건물 내부의 각 방과, 로비, 화장실 등을 돌며 폭발물을 수색했다.
특히 박 당선인이 발표하기로 한 공동기자회견장의 보안검색은 특히 강화돼, 점심시간이 끝나는 1시께부터 기자들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면서 회견장에 미리 들어가 있던 기자들에겐 화장실 출입도 허용되지 않았다. 또 뒤늦게 기자회견장에 들어가려던 기자들은 검색대를 통과하느라 복도에서부터 200여미터 넘게 줄을 서야 했다. 공동기자회견장은 인수위에 등록한 1천명 가까운 기자들 중에서 회사별로 1~4명씩 200명 정도만 앉을 수 있는 공간이다.
경호처 직원들은 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가려는 기자들이 들고있던 커피나 음료수, 껌 등의 반입을 철저히 통제했고, 담배를 소지한 기자들의 경우 담뱃갑까지 일일이 열어 체크했다.
경호처는 이밖에 박 당선인의 동선이 방해받지 않도록 건물 내부 길목마다 파란색 테이블로 바리게이트를 만들어 기자들과의 접촉을 차단했다.
박 당선인은 오후 2시 정각에 기자회견장에 도착, 총리 인선 결과를 발표한 뒤 5분만에 인수위를 떠났다.
청와대 경호처는 이날 박 당선인의 발표 3시간 전인 오전 11시께부터 삼청동 인수위 본관에 셰퍼트 등 탐지견 3마리를 동원해 건물 내부의 각 방과, 로비, 화장실 등을 돌며 폭발물을 수색했다.
특히 박 당선인이 발표하기로 한 공동기자회견장의 보안검색은 특히 강화돼, 점심시간이 끝나는 1시께부터 기자들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면서 회견장에 미리 들어가 있던 기자들에겐 화장실 출입도 허용되지 않았다. 또 뒤늦게 기자회견장에 들어가려던 기자들은 검색대를 통과하느라 복도에서부터 200여미터 넘게 줄을 서야 했다. 공동기자회견장은 인수위에 등록한 1천명 가까운 기자들 중에서 회사별로 1~4명씩 200명 정도만 앉을 수 있는 공간이다.
경호처 직원들은 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가려는 기자들이 들고있던 커피나 음료수, 껌 등의 반입을 철저히 통제했고, 담배를 소지한 기자들의 경우 담뱃갑까지 일일이 열어 체크했다.
경호처는 이밖에 박 당선인의 동선이 방해받지 않도록 건물 내부 길목마다 파란색 테이블로 바리게이트를 만들어 기자들과의 접촉을 차단했다.
박 당선인은 오후 2시 정각에 기자회견장에 도착, 총리 인선 결과를 발표한 뒤 5분만에 인수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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