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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임태희 이 자들, 정말 왕조시대로 착각하나 보네"

"셀프사면 운운은 대화합 아니라 파렴치의 극치"

이명박 대통령 최측근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7일 "새 임금이 나오면 옥문을 열어 준다고 하지 않나"라며 박근혜 당선인에게 MB 최측근 특사를 노골적으로 주문한 데 대해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는 "이 자들은 정말 왕조시대로 착각하나 보네요"라고 강력 질타했다.

한인섭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임 전 실장 발언을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

한 교수는 이어 "권력에 의해 누명쓴 자를 풀어줘도 풀어주지, 현정권의 권세를 남용하다 들통난 자에게 셀프사면해달라고? 에이, 못난 자들"이라고 꾸짖었다.

그는 "라틴아메리카의 군부 독재자들이 할 수 없이 물러나면서 '자기사면법'을 만들었어요. 독재하 저질러진 권력형범죄는 불벌하자고 말입니다"라며 "그런 셀프사면 운운함은 '대화합조치'가 아니고, 파렴치의 극한"이라고 거듭 임 전 실장을 맹질타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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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한다는 말이..

    옥문이라???
    이태희 이양반이 도저히 해선 안될 말씀을 하셨네.
    지금 당장 국어사전 찾어보시고 말씀 거두시라.

  • 4 1
    하나 뿐이다

    태희야 옥문 이라하면 ? 여자들 그걸 젊잖은 표현으로 옥문이라하는데 노쳐녀 그것 열어줘라는 말은 아니쥐.하긴 되질려면 뭔짖거릴 못해

  • 27 0
    진시황제

    소금먹은넘이 물찾는다더니 많이도 쳐먹었나 보군 임내시 수고하네 쥐구멍속으로 쥐박이 일가와 함께 순장당할려는 자세 그대 가문에 영광이겠구려

  • 3 0
    어처구니없네

    아래/
    100배??? 얼어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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