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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삼성전자, 애플과의 격차 더 벌려"

"3분기 삼성 5천500만대, 애플 2천660만대 예상"

영국 <로이터> 통신이 주식· IT 시장 애널리스트 4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가 3.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더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3'가 약진한 결과다.

<로이터>에 따르면, 휴대폰 제조사 상위 10개사 가운데 3.4분기에 시장점유율이 늘어난 곳은 삼성과 애플 뿐이었다.

조사회사 IDC의 애널리스트인 프란시스코 제로니모는 “3.4분기는 아마 생존을 건 휴대폰 브랜드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애플과 삼성이라는 거대 메이커의 제품에 비해 타사 제품은 성능이 떨어진다. 양사는 '아이폰 5' 발매와 '갤럭시 S3' 성공으로 훌륭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4분기 삼성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5천500만대, 애플 아이폰은 2천660만대로 삼성이 배이상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로니모는 "애플이 '아이폰 5'의 9월 말 발매로 이전 기종의 판매가 줄어들었으나 생산 증강과 신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4.4분기에는 삼성과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다.

상위 10개 회사 가운데 대만의 HTC, 한국의 LG전자,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은 전체 시장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테크 관련 조사회사인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캐롤라이나 미라네시는 “대부분의 대형 휴대폰 제조사들이 고급 기종에서는 애플과 삼성에게, 저가격 기종에서는 중국 제조사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타사와 차별화된 특징이나 강력한 브랜드력을 결여하고 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 ZTE와 화웨이 기술이 내년 휴대폰 판매 분야에서 상위 5개사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국 기업의 영향력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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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김영택(金榮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히트 상품이 되지...... 애플 아이폰5 <- 부적 써놓았잖아.
    가령 이런거재 애플 아이폰5 기종하나가지고 누적 판매량 10억대 팔았다 등
    -
    단기간에 팔리면 좋겟지만 ....
    느리게 가는것이 좋은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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